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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화플러그 교체 주기는 언제? 자동차 엔진 부속품 킥사이다!
  • 202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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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심장은 엔진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평소 심장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는 것처럼, 자동차의 엔진 고장을 위해서는 평소 자동차의 엔진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며 다양한 엔진 부속품의 종류를 파악하고 교체 시기에 맞춰 교체해 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과연 우리가 기억해야 할 자동차 엔진 부속품은 무엇이 있을까요? 어떻게 관리하고, 언제 교체해 주어야 할까요? 궁금하신 분들은 모두 집중해 주세요. 오늘, Kixx사이다가 꼼꼼하고 시원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점화플러그, 10만 km에 한 번 교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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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엔진이 에너지를 발생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점화계통입니다. 그래서 자동차 엔진부품을 점검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점화계통의 점검이죠. 

 

자동차의 엔진은 흡입, 압축, 폭발, 배기 등 네 개의 단계를 반복하면서 동력을 발생시킵니다. 이중 엔진에서 힘이 발생하는 과정은 ‘폭발’이라는 단계인데요. 이 폭발을 발생시키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바로 점화계통 부품으로, 자동차 엔진에 있는 점화계통 부품은 크게 점화플러그와 점화코일이 있습니다. 이중 점화플러그는 점화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은 부품이죠. 

 

그런데 이토록 중요한 점화플러그의 유지·보수를 게을리하는 운전자가 많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점화플러그의 중요성을 잘 모르는 분들이 많죠. 점화플러그가 없으면 엔진이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주기를 지켜 점검과 교체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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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점화플러그 교체 주기는 플러그 중심 전극과 외측 전극의 소재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점화플러그는 니켈 합금 소재를 사용하며, 고급형으로는 백금 플러그와 이리듐 플러그가 있습니다. 차량의 점화플러그 종류는 대부분 제조사 AS 센터에 문의하면 알 수 있습니다. 일반 점화플러그의 경우는 3만~5만 km 내외로 점검한 뒤 상황에 따라서 교체해 주면 되며, 백금이나 이리듐 플러그의 경우는 8만~10만 km에 교체해 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점화플러그의 수명은 단순히 소재에 의해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운전자의 운전습관의 영향을 많이 받는 점을 기억해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평소 급제동이나 급출발 등을 자주 한다면 교체 주기가 더 짧아질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기억해 두면 좋은 자동차 엔진 부속품 교체 시기

점화플러그 외에도 대부분의 자동차 부품은 소모품으로 일정 시기가 지나거나 주행 거리를 채우면 점검과 교체를 진행해야 합니다. 특히 엔진 부속품 중에는 어떤 것들이 주기적으로 교체가 필요하며, 언제 교체해 주어야 할지 확인해 보세요! 

 

 

에어클리너: 1만 km에 한 번 또는 엔진오일 교체 시 함께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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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오일을 교환할 때 함께 교체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엔진의 마스크 역할을 하는 에어클리너(에어필터)입니다. 

 

엔진에서 연료가 효과적으로 연소하기 위해서는 연료와 공기가 필요하지요. 이때 유입되는 공기에 이물질이 있으면 연소를 방해해서 엔진의 성능을 저하시키거나 엔진 이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불완전연소되어 배출 가스의 유해성분이 증가하고, 차량의 실내 공기질도 저하되게 되지요. 이러한 현상을 미연에 예방해 주는 것이 바로 에어클리너입니다. 

 

에어클리너는 엔진 내부로 유입되는 공기 중 먼지 등의 이물질 유입을 방지해 주는 공기청정 장치입니다. 에어클리너를 관리하지 않고 적정 시기에 교체하지 않는다면 엔진 출력 저하, 마모 및 소음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엔진의 손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지요. 

 

에어클리너의 교체 주기는 각 차량의 매뉴얼에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주행거리 1만 km마다 점검하고, 필요할 때마다 바꿔주는 것을 권장하죠. 만약 미세먼지가 심하거나 환경이 좋지 않다면 더욱 자주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은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엔진오일 교환 시기에 함께 교체합니다.   

 

 

타이밍벨트: 4~8만 km(2년)에 한 번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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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타이밍벨트는 자동차의 흡기 밸브와 배기 밸브의 시간을 조정하는 벨트로, 각각의 장치를 연결시켜주며 기능을 원활하게 수행하도록 돕는 장치입니다. 즉, 사람으로 따지자면 힘줄의 역할을 하는 곳이죠. 

 

타이밍벨트는 재질이 고무로 되어 있고 차량이 움직일 때는 계속해서 접촉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점점 마모되고, 고무가 늘어나거나 경화현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간혹 차에서 고무 타는 냄새가 난다면 이는 타이어 또는 타이밍벨트의 손상으로 생기는 현상일 수 있지요. 이렇게 마모와 손상이 당연한 부품인 만큼 제때 교체해 주지 않는다면 주행 중에 갑자기 끊어지며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교체 시기를 지켜주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타이밍벨트는 일반적으로 4만~8만 km 또는 2년에 한 번 점검과 교체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이 역시 평소 주행습관이나 차량 관리 정도에 따라 각각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점검 기간을 정의할 수 없기 때문에 차량을 점검할 때마다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엔진룸 옆에 위치하며 냉각수를 순환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워터펌프와 교체 주기가 비슷하기 때문에 타이밍벨트와 워터펌프는 함께 교체해 주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구동벨트: 4만~5만 km에 한 번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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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엔진이 정상 작동하기 위해서는 알 터 레이터(교류발전기)와 워터펌프, 파워스티어링 펌프, 에어컨 컴퓨레샤 등 다양한 부품들이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야 합니다. 팬 벨트라고도 불리는 자동차 구동 벨트는 엔진 크랭크축에 장착되어 있는 풀리가 회전하는 동력을 이용해서 자동차 부품을 작동시키는 역할을 하죠. 

 

구동벨트 역시 타이밍벨트와 마찬가지로 고무 소재로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일정한 주행 거리에 도달하면 교체를 진행해야 하죠. 만약 구동벨트를 교체하지 않았다가 주행 중 구동벨트가 끊어지면 워터 펌프가 회전하지 않게 되고, 자동차 엔진 냉각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하며 엔진 과열로 이어집니다. 이렇게 되면 차량은 더 이상 주행할 수 없게 되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에 노출됩니다.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구동벨트의 교체 주기는 4만~5만 km입니다. 하지만 주행습관이나 환경 등에 있어 악조건에 많이 노출되어 있을 경우 교체 주기가 단축되기 때문에 운전자는 정기적으로 보닛을 열어 구동벨트의 장력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동벨트의 장력이 느슨해지는 등 수명이 다 되면 비가 오는 날이나 구동벨트에 물이 묻었을 때 벨트에서 삑삑 거리는 소음이 발생합니다. 또한 오일에 노출되면 고무 소재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만약 벨트에 오일이 묻어 있다면 자동차 엔진룸 내부에서 누출되고 있는 오일 누유의 원인부터 점검하고 정비해야 합니다. 누유의 원인을 제거하지 않는다면 새 벨트를 교체하더라도 새 벨트가 정상적인 수명을 유지하지 못하고 금방 망가질 수 있기 때문이지요. 또한 구동벨트 텐션 베어링이 고착되거나 과도하게 마모된 증상을 보이면 구동 벨트도 함께 교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자동차 중에서도 엔진 부속품의 역할과 원활한 작동을 위한 교체 주기에 대하여 알아봤습니다. 자동차의 부속품 중에는 사용 기한이 정해진 소모품이 많으며, 소모품들은 정해진 시기에 교체해 주는 것이 중요하지요. 많은 부속품의 교체 주기가 자동차검사 시기와 겹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동차 검사할 때 더욱 꼼꼼하게 체크해 두면 번거로움을 줄이고 차량의 내구성과 안전도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나와 동승자의 안전을 위해서 오늘 알려드린 자동차 엔진 부속품 교체 시기를 반드시 기억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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