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스사이다
자동차 유막제거 방법 순서대로 알아보기!
  •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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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을 하다 보면 문득 차창이 뿌옇게 보이고, 시야가 흐리다고 느껴질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같은 현상은 특히 비가 내리거나 습한 날씨에 더욱 심해지곤 합니다. 

 

이러한 시야 방해의 주범 중 하나는 바로 ‘유막’입니다. 유막이란 자동차 유리에 오염물질이 쌓여 형성된 얇은 기름막을 말하며, 이를 지나치게 방치하면 운전 중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킥스사이다와 함께 자동차 유막이 생기는 원인부터 이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까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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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막은 왜 생길까? 유막이 생기는 이유

유막이 생기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그 중에서도 주된 원인은 도로 위의 먼지와 오염물, 기름 성분입니다. 자동차가 달리는 도중, 그리고 주정차가 되어있는 순간까지도 막을 수 없이 달라붙는 먼지와 오염물이 자동차 유리 표면에 점차 축적되면서 만들어지는 것이죠. 특히 주변 차량으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배기가스 속의 기름 성분이 유리에 붙어 유막을 형성하기 쉽습니다. 

 

뿐만 아니라 내 차의 세차 잔여물, 주행 중 누출된 엔진오일 및 다양한 오일류 등도 유막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세차시 사용하는 왁스 성분이나 차량 유지에 사용되는 각종 오일을 바로 세척하지 않으면, 쉽게 제거되지 않고 고착되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두꺼운 유막으로 변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비나 눈, 습한 날씨도 유막 발생에 영향을 미칩니다. 비와 눈에 섞인 미세 오염물들이 유리 표면에 붙어 얇은 막을 형성하면서 유막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이 밖에도 미세먼지, 황사 모두 유막의 원인 요소가 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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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막이 생기면 다양한 불편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운전 시야가 나빠지는데요. 유막은 빛을 산란시키기 때문에 운전 중 시야가 흐려지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밤에도 맞은편 차량의 헤드라이트 불빛이 유막에 반사되면서 눈부심이 심해질 수 있죠. 또 만일 비가 올 때 유막이 있으면 빗물이 유리 위에서 제대로 흘러내리지 못하고 유리에 남아 시야를 방해할 수 있고, 와이퍼를 사용해도 그 기능을 다 하지 못하게 합니다. 
 
즉, 유막을 방치하면 운전 중의 시야가 많이 흐려지면서 안전한 운전에 큰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유막 제거 준비물 및 제거 방법 

유막 제거는 정비소에 맡길 수도 있지만, 준비물이 갖춰진다면 셀프 유막 제거도 어렵지 않습니다. 
 
유막 제거를 위해서는 △유막제거제 △마른 수건 또는 극세사 타올, 스펀지 △발수 코팅제 등이 필요합니다. 유막제거제는 병에 들어 있는 액체형, 세척 솔과 유막제거제가 일체형으로 이뤄진 스틱형 제품이 있으며 대형 마트나 잡화점, 정비소,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준비물이 갖춰졌다면, 아래 순서에 따라 유막을 제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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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차 유리 세척

유막을 제거하기 전, 유리 표면의 큰 먼지와 오염물을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깨끗한 물과 중성 세제를 이용해 유리를 세척하고, 마른 천으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합니다. 고압수나 유리세정제를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② 유막제거제 도포

만약 병에 들어 있는 액체형 유막제거제를 선택했다면 천이나 스펀지, 마른 수건 등에 제품을 뿌려 유리창 전체를 골고루 닦습니다. 또한 스틱형을 선택했다면, 손잡이 부분을 쥐고 눌러 하단에 부착된 스펀지 바깥으로 유막제거제를 토출시킨 뒤 그대로 유리창을 문질러 줍니다. 
 
아울러 천이나 스틱을 사용할 때는 원을 그리며 움직입니다. 이 과정에서 유막이 제거되기 시작할 것이며, 너무 강하게 문지르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일정한 압력으로 고르게 작업하는 것임을 기억해 주세요!
 

③ 유막제거제 닦기(헹굼)

깨끗한 물이나 고압수로 유리를 헹구어 줍니다. 이때 남은 유막제거제 잔여물을 꼼꼼히 닦아내야 유리에 얼룩이 남지 않습니다. 물로 유막제거제를 모두 헹군 후에는 깨끗하고 마른 천으로 유리창에 남은 물기를 전부 닦아냅니다. 
 

④ 발수코팅

이제 유리를 답답하게 덮고 있던 얇은 유막이 제거되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작업을 끝내면 안 됩니다. 반드시 ‘발수코팅’ 작업을 함께해야 하죠. 유막 제거 과정에서 코팅까지 벗겨진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발수코팅을 위해서는 발수코팅제가 필요합니다. 유막제거제와 함께 세트로 판매하는 제품이 많으니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발수코팅제의 사용법은 유막제거제와 동일하며, 천이나 스펀지에 묻혀 차 유리에 골고루 도포해 주면 됩니다. 단, 제거가 아닌 생성이 목적이므로 창 전체에 빠짐없이 도포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가로/세로로 각각 한 번씩 작업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수코팅제 도포가 완료되었다면 10~15분 간 건조합니다. 이후 깨끗한 천으로 창 표면을 닦아 스며들지 않은 약제를 제거합니다. 
 
아울러, 유막제거 및 발수코팅 작업이 완료된 다음 12~24시간 정도는 물이나 비가 차량에 묻지 않도록 자동차를 보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코팅이 제대로 마무리되기를 기다리는 과정입니다. 
 
유막은 자동차 운전 중 시야를 방해하고, 나아가 안전을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정기적으로 관리·제거해 주면 언제나 깨끗하고 선명한 유리 상태를 유지하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죠. 오늘 킥스사이다가 소개한 유막 제거 방법을 참고하여 깨끗한 시야를 확보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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