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이나 버스, 건설장비 등 대형차량들은 일반 승용차들과 여러 부분에서 다릅니다. 외근이 많은 영업직 등 일부 경우를 제외하면 주행거리가 그리 길지 않은 일반 승용차와는 달리, 보통 ‘업무용’으로 사용되는 대형차량들은 하루 종일 쓰이기 때문에 주행거리가 훨씬 긴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차량의 성능을 오래 유지하기 위한 차량관리가 더욱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대형차량에 사용되는 ‘디젤엔진’

대부분의 대형차량에는 디젤엔진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단순히 연료 비용 때문만은 아닌데요. 보통 대형차량은 무거운 중량과 함께 큰 힘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일반 승용차에 비해 엔진 크기가 훨씬 큽니다. 이때 가솔린엔진의 경우 엔진의 실린더 크기를 키우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일정 크기 이상의 대형차량에는 거의 대부분 디젤엔진이 사용됩니다. 

 

 

이처럼 대중교통이나 물류, 건설 등에서 없어서는 안될 역할을 하는 디젤엔진이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디젤차량에서 배출되는 유해 배기가스 문제가 대표적인데요.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디젤엔진 배기가스로 인해 최근 디젤차량에는 DPF(Diesel Particulate Filter)라고 불리는 공해저감장치가 의무적으로 달리고 있습니다. 또한 이 DPF 성능의 유지를 위해 가솔린엔진과는 다른 성분 및 첨가제를 사용한 디젤엔진용 엔진오일이 사용됩니다. 

[관련글: 디젤차의 필수 장치! DPF의 원리 제대로 알아보자!]

 

엔진 형태나 성능에 따라 다양하게 구분되는 디젤 엔진오일 규격

DPF는 배기가스에 포함된 미세먼지를 필터를 통해 걸러낸 후 배출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이때 엔진오일에 들어있는 황 성분이 연소 과정에서 배기가스에 미세하게 섞여 들어가면 DPF 내부의 필터를 막아버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DPF 전용 엔진오일에는 황산화분(Sulfated Ash), 인(P), 황(S) 들의 성분 함량이 낮고 DPF 필터 막힘 현상을 줄여주는 첨가제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를 Low-SAPS 엔진오일이라고 부릅니다.

 

 

ACEA(유럽자동차공업협회)가 정한 엔진오일 규격들 중 상용차가 해당되는 ‘E’ 카테고리에서 DPF가 장착된 차량은 E9 규격, 즉 Low SAPS 엔진오일을 사용해야합니다. DPF 미장착 차량 엔진오일의 경우엔 E7 규격(High SAPS 엔진오일)을 따릅니다. API(미국석유협회)의 디젤 엔진오일 규격은 가솔린과 유사하게 알파벳 순서대로 최신규격을 의미하는데, 가장 최신규격인 CK-4와 바로 전 규격인 CJ-4는 DPF 장착차량에, CI-4보다 아래 규격들은 DPF 미장착 차량에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대형차량에 최적화된 Kixx 엔진오일! 

Kixx 엔진오일은 이처럼 디젤엔진 및 DPF에 적용되는 까다로운 조건들을 충족하고 규격 이상의 성능을 보여주는 상용디젤 엔진오일 제품들을 제조하고 있습니다. 

 

 

Kixx HDX CK-4(15W-40)는 ACEA와 API의 가장 최신 규격을 만족시키는 DPF 전용 엔진오일입니다. 엔진부품을 보호하는 최적의 윤활막을 형성해 엔진을 안정적으로 보호하고, 고온/고속 주행에서도 윤활막을 유지해 강한 출력을 유지시켜줍니다.

 

 

또한 마찬가지로 최신 규격에 맞춰 출시된 DPF 전용 제품인 HD1 CK-4(10W-40)은 우수한 저온 전단안정성을 바탕으로 추운 겨울철에도 시동이 부드럽게 걸리도록 해주기 때문에 엔진부품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대형차량에 주로 사용되는 디젤엔진과 이에 최적화된 Kixx 엔진오일의 디젤 제품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디젤엔진에 사용되는 엔진오일은 가솔린엔진과는 다른 성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혼용해서 사용하게 되면 엔진에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내 차에 알맞은 엔진오일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겠죠? 이상 Kixx 엔진오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