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스사이다
내 차의 공인연비, 왜 실제연비와 다를까?
  • 2017.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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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구매하는데 있어 연비는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구매 기준 중 하나입니다. 아무리 높은 출력과 부드러운 주행 능력을 보여준다고 해도 연비가 형편없다면 그 차를 구매할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겠죠? 무엇보다 연료비가 많이 드니 말입니다.

 

그래서 자동차를 구매하기 전에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인연비가 얼마나 나오는지 꼼꼼히 체크합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도 그렇게 해오셨으리라 믿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경우, 구매 후 실제로 주행을 해 본 결과 공인연비와 실제연비가 다르다는 걸 알게 됩니다.

 

공인연비와 실제연비는 왜 차이를 보이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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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연비, 어떻게 측정할까?

먼저 공인연비는 자동차 제조사에서 측정하여 발표하는 연비를 뜻합니다. 하지만 자동차 제조사 임의로 연비를 측정해 발표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정된 규정에 의거해 연비를 측정한 다음 발표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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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우리나라의 경우 LA-4모드 혹은 CVS-75 방식이라 불리는 방법에 따라 연비를 측정해 왔습니다. 이 방식은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 시내를 주행하는 차의 운행 상황을 재현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교통상황과 노면 자체의 상태, 도로의 여건, 운전자의 운전방법, 온도와 날씨 등 다양한 요소가 실제와는 다를 수 있기에 발생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공인연비는 뻥연비’라는 불명예를 얻게 되었는데요, 이를 보완하고자 정부는 2012년부터 ‘복합연비’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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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km 이내 거리를 가정하고, 도심과 고속 주행을 구분하여 측정하며, 실제 도로 주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몇 가지 변수들을 반영했는데, 고속, 급가속 주행 상황을 반영하는가 하면, 에어컨 가동 시와 기온 변화시에 나타나는 연비 변화를 고려하여 종합적으로 측정합니다. 복합연비 시행 이후에 공인연비와 실제연비의 격차가 줄어들었다는 평이 있지만 두 수치의 차이는 현재에도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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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연비는 왜 실제연비와 차이가 나는 걸까?

우리가 달리고 있는 개개인의 도로 상황을 생각해보면 쉽습니다.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횟수가 다르며, 고속도로에서 더 빠른 속도로 정속 주행을 할 때도 있습니다. 거기에 운전자의 운전 습관도 다르며, 에어컨을 작동할 때도 있지만, 항시 작동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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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변수는 다양합니다.
연료의 보충 양도 서로 다르고, 싣고 있는 짐의 무게도 다르며, 타이어의 특성도 조금씩 다르겠죠. 특히 계절별로 기온에 따른 공기의 밀도 차이가 다릅니다.
(통상적으로 겨울에 연비가 조금 더 좋다고 하는데, 이는 공기의 밀도가 더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공인연비 측정법은 다양한 변수를 반영하여 격차를 줄이려 노력하지만 실제연비와 차이가 많이 벌어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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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연비 측정법은 다양한 변수를 반영하여 격차를 줄이려 노력하지만 실제연비와 차이가 많이 벌어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타고 다니는 차의 실제 연비를 측정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Kixx 엔진오일과 함께 알아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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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연비 측정, 생각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죠? 하지만 이렇게 연비를 지속적으로 측정한다면, 엔진의 성능과 상태를 파악할 때 좋은 지표가 된다고 합니다. 구동에 문제가 생긴다면 측정된 연비에 즉시 수치로 반영되는 결과가 나타나기 때문인데요. 이번 기회에 내 차 연비 측정 도전에 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지금까지 Kixx 엔진오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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