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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모드에 따라 다른 연비 차이, 에코모드 vs 스포츠모드?
  • 202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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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는 주행 상황에 따른 최적의 주행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주행모드(드라이브 모드, drive mode)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술의 발전에 따라 그 종류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운전자는 주행모드를 통해서 엔진 반응, 구동력 분배, 변속기의 변속 로직, 서스펜션, 조향 반응, 배기 사운드 등 주행 전반의 다양한 요소들이 변화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는데요. 

 

이 주행모드를 변경하면 연비에도 차이가 있을까요? 오늘은 Kixx 사이다와 함께 대표적인 주행모드인 에코 모드와 스포츠 모드를 기준으로 자동차 주행모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연비 절감부터 친환경 효과까지! 에코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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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에는 두 가지의 에코 모드가 있습니다. 하나는 운전자의 운행 습관이 연비에 도움이 되는지 계기판에 표시해주는 에코 모드이고, 또 하나는 운전자가 직접 버튼을 눌러 활성화하면 자동차가 스스로 출력을 제어해 연비를 향상시키는 에코 모드로 액티브 에코 모드(Active eco mode)라고도 부르죠.

* 이번 포스팅에서 언급하는 에코 모드는 액티브 에코 모드를 지칭하는 말로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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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모드(Eco mode 또는 Economical Mode)를 활성화하면 모든 세팅이 연비 주행 목적으로 변환됩니다. 따라서 에코 모드를 설정하면 차량의 출력과 변속 시점을 제어하여 불필요한 가속으로 인한 연료 소모를 제한하고, 연비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도와주지요. 

 

예를 들면 엔진에 개입함으로써 운전자가 급하게 페달을 밟았을 때도 ECU(Electronic Control Unit)가 이를 인식하여 동력을 100% 전달하지 않아 엔진 토크 상승을 제한합니다. 이로 인해 급가속, 급감속이 제한되면서 운전자가 따로 신경 쓰지 않아도 연비 운전을 하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또한 에어컨 컴프레서에도 개입하여 작동시간을 최소화/최적화하여 연료 소모를 줄이고, 에어컨·히터 블로워 모터 역시 조절하여 연비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차종에 따라서는 최고 속도가 140km/h로 제한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연비 절약을 하고 싶다면 에코 모드를 설정한 후 주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죠. 

 

단, 연비 절약에 집중되어 있는 기능이다 보니 차량이 제 성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는 것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주행 환경에 따라 기대하는 만큼의 연비 절약 효과를 보지 못할 때도 있죠. 때문에 일부 운전자들은 시내 주행 시만 연비를 높이는 에코 모드를 권장하고, 고속도로를 달리거나 가속이 필요한 경우에는 스포츠 모드를 권장하기도 합니다. 또한 에코 모드는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작동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냉각수 온도가 낮을 때

엔진의 냉각수 온도가 낮은 경우, 냉각수 온도가 상승하여 엔진이 정상적인 성능을 낼 수 있을 때까지 에코 모드 작동이 제한됩니다.

2) 오르막길 주행 시 

에코 모드에서는 엔진 토크를 일부 제한하기 때문에, 오르막길 주행시에는 성능 확보 차원에서 작동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3) 스포츠 모드 사용 시 

운전자가 변속 레버를 스포츠 모드로 전환하면 에코 모드 작동이 제한됩니다. 

 

아울러 연비를 절감하기 위해서는 에코 드라이브 모드 활성화 뿐 아니라 △주기적인 차량 점검 △타이어 수시 확인 △자동차 내부 짐 정리 △올바른 운전 습관 등을 통해 친환경·경제 운전을 실현하는 것이 좋은데요.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15~20%가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만큼, 연비 절감과 친환경 운전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점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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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윤활유 브랜드 Kixx의 식물 유래 베이스 오일로 만든 친환경 고성능 합성 엔진오일 ‘Kixx BIO1’과 함께라면! 탄소 절감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연비 향상의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에코 모드 VS 스포츠 모드 

앞에서 간단하게 언급된 주행모드 중 또 다른 하나가 바로 ‘스포츠 모드(Sport mode 또는 Power mode)’입니다. 에코 모드가 연비 향상이 주목적이라면, 스포츠 모드는 보다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주행을 주목적으로 한 주행을 경험할 수 있는 모드로, 빠른 가속 능력을 위해 높은 RPM과 낮은 기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가속 페달을 조금만 밟아도 탄력 있는 주행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최근 출시되는 차량들은 주행모드를 스포츠 모드로 변경하면 계기판 화면이 바뀌고, 핸들링과 서스펜션 세팅까지 더욱 단단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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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스포츠 모드를 사용할 경우 연비에는 악영향을 줄 수 있으며, 소음 및 민첩한 움직임이 오히려 운전자와 동승자의 피로도를 높일 수 있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한국에너지공단 자동차 연비센터에서 주행모드에 따른 연비를 측정하기 위해 2주간 총 8번의 실험을 진행한 결과*, 스포츠 모드로 계속 주행 시 에코 모드 대비 휘발유 자동차(중형 세단)는 연간 약 26만 4천 원, 경유 자동차(준중형 SUV)는 연간 약 7만 4천 원을 더 지출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스포츠 모드가 연비가 더 낮은 이유는 출력 응답성을 빠르게 하기 위해 엔진 회전수를 높이기 때문으로, 가속력은 좋아지지만 유류비는 높아지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결과는 연비 실험의 결과이며 개인의 운전 습관, 운전 경로 등 도로의 사정에 따라 유류비의 격차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자동차 주행모드에는 오늘 소개한 에코 모드와 스포츠 모드 외에도 컴포트 모드, 스노우 모드, 스마트 모드, 커스텀 모드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적절한 주행모드 설정은 연비 절감을 경험하게 해주기도, 승차감을 높여주기도, 쾌적한 드라이빙 환경을 만들어 주기도 하니 오늘은 내 차에서 설정 가능한 주행모드를 살펴보시고, 한 번씩 활용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까지, Kixx 사이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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