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오일 교환 점검만 잘해줘도 차량 점검에 반 이상을 했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엔진오일은 운전자들에게 중요하면서 친숙한 소모품 중 한 가지입니다. 하지만 엔진오일 교환주기, 항상 헷갈리지 않으신가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엔진오일 교환주기에 대한 오해와 진실, Kixx 엔진오일과 함께 살펴봅시다!
1) 엔진오일은 5,000Km마다 갈아 줘야 한다? No!
‘엔진오일은 5,000km마다 갈아줘야 한다.’는 이야기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실제로 한국소비자원 자동차 소모품 교환주기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주행거리 5,000Km 이하에서 엔진오일을 교환한다고 답한 운전자가 전체 응답자 가운데 60% 이상이었다고 합니다. 많은 운전자가 5,000km를 기준으로 엔진오일을 교환하고 있다는 이야기인데요.
하지만, 한국석유관리원이 각각 5,000km와 10,000km에서 주행한 엔진오일의 품질 차이를 평가해본 결과, 주행거리에 따라 엔진오일의 품질이 하락하기는 했지만, 그 차이가 크지 않았습니다. 결국, 엔진오일 교환주기를 5,000km로 짧게 잡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입니다. 제조사에서도 엔진오일의 권장 교환주기는 10,000km ~ 15,000km입니다.
하지만 스포츠 주행을 즐기거나 공회전, 급가속, 급정지, 급출발 등 다소 과격하고 가혹한 주행을 즐긴다면 엔진오일 교환주기를 통상적인 수준보다 더 짧게 하는 것이 엔진의 성능 유지에 큰 도움이 됩니다.
2) 광유 엔진오일과 합성 엔진오일의 교환주기는 다르다? YES!
절대적인 교환주기는 없지만, 합성유의 교환주기가 광유의 교환주기보다 깁니다. 통상적으로 합성유는 10,000km ~ 15,000km, 광유는 7,000 ~ 10,000km교환주기로 봅니다. 광유 엔진오일과 합성 엔진오일의 교환주기가 차이가 나는 이유는 각 엔진오일이 가진 기유의 차이 때문입니다.
광유 엔진오일은 원유의 부산물을 정제하여 만든 제품이지만 불순물이 100% 제거될 수 없는 단점 때문에 화학적으로 불안정합니다. 반면, 합성 엔진오일은 광유 엔진오일의 단점을 개선하고자 화학적 개량을 거쳐 안정성을 높인 제품입니다.
안정성이 떨어지는 광유 엔진오일의 경우, 장시간 또는 장거리 운행 시 점성이 낮아지고 열 산화 반응의 불순물로 발생한 슬러지가 엔진에 쌓여 엔진을 보호하지 못하는 한계를 가지며 이로 인해 연비 저감, 소음과 진동 증가 현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광유 엔진오일의 기능을 원활하게 작용하기 위해 엔진오일의 교환주기를 짧게 하는 것입니다. 합성 엔진오일은 광유 엔진오일보다 안정적이기 때문에 교환주기가 긴 것이죠.
3) 신차는 1,000km 만 타고 엔진오일을 바로 갈아줘야 한다? No!
많은 분이 새 차는 엔진오일 교환을 서둘러야 하고, 주행거리 1,000km에 교환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계십니다. 그 이유에 대해 보통 ‘첫차는 엔진 내 금속으로 된 부품들이 맞물려 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쇳가루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엔진 내부 이물질은 오일필터가 걸러 주기 때문에 쇳가루로 인해 엔진에 악영향을 끼치는 일은 드물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재는 엔진 기술 자체의 발달과 부품 사이의 간격이 좁아지고 정밀해짐에 따라 신차라도 차량취급서의 권장 교환주기를 지켜주시면 됩니다.
엔진오일 교환주기에 대한 정보! 잘 확인하셨나요? 엔진오일 교환은 경제적인 부담뿐만 아니라, 시간적 부담도 많이 드는 상당히 번거로운 작업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절한 시기에 올바른 엔진오일의 교환은 현재의 차량을 안전하게 오랫동안 즐겁게 탈 수 있는 방법 중 한 가지입니다! 지금까지 Kixx 엔진오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