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여전히 꾸준한 수요를 보이는 차량이 있습니다. 바로 LPG 차량입니다. 택시, 렌터카는 물론 일반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저렴한 연료비와 정숙성으로 사랑받고 있죠. 🚕
하지만 LPG 차량은 일반 가솔린 차량과 달리 연료 특성상 연소 온도가 높고, 윤활유에 가해지는 열적 스트레스도 더 큽니다. 때문에 엔진오일 선택과 관리에도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그렇다면 LPG 차량에는 어떤 엔진오일을 사용해야 할까요? 오늘은 킥스라이프와 함께 LPG 엔진오일의 특징, 교환주기, 그리고 권장 규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
🔖 LPG 엔진오일, 세 줄 요약
✅ LPG는 가솔린보다 연소온도가 높고 윤활성분이 없어 엔진오일에 더 큰 열적 스트레스를 가해요.
✅ 고온 안정성과 밸브 보호 기능을 갖춘 LPG 전용 엔진오일(Kixx GX5 LPG 등)을 사용해야 해요.
✅ 일반 주행 기준 주행거리 8,000km마다 엔진오일을 교환하세요.
LPG, 가솔린과 무엇이 다를까?
LPG 엔진은 액화석유가스(Liquefied Petroleum Gas)를 연료로 사용하는 엔진을 말합니다. 액화석유가스란 석유를 정제하는 과정에서 30도 이하에서 추출된 기체 상태의 탄화수소를 액화시킨 것으로, 프로판과 부탄의 혼합물로 구성되며 높은 휘발성과 옥탄가를 가져 안정적으로 연소됩니다.
같은 배기량의 가솔린 차량과 비교할 때 출력이 다소 떨어지는 단점이 있지만, 연료비가 저렴하고 연소 시 소음이 적어 정숙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택시나 렌터카처럼 연료비 절감과 내구성이 중요한 차량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죠.
연소 방식에서는 스파크 점화를 사용하는 점에서 가솔린 엔진과 유사하지만, 연소 온도는 오히려 더 높습니다. 이로 인해 엔진 내부의 온도 부담이 증가하고 엔진오일에 가해지는 열적 스트레스도 높아집니다. 특히 LPG는 연료 자체에 윤활 성분이 거의 없어 밸브 시트나 가이드의 마모가 더 빨리 진행되는 경향이 있으며, 연료공급 방식이나 연료탱크 구조로 인해 차량 설계에도 일정한 제한이 따릅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오일의 교체 주기도 일반 가솔린 차량보다 짧게 설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LPG도 엔진오일 선택이 중요한가요?
LPG 엔진오일은 일반 가솔린 차량용 오일과는 다른 성능 요구 조건을 갖고 있습니다. 이는 연료 특성상 연소 온도가 높고, 윤활성이 부족한 LPG의 특성에 맞춘 대응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요소는 고온 산화 안정성입니다. LPG는 연소 시 엔진 내부의 온도를 높이는데, 이로 인해 엔진오일이 쉽게 산화되거나 슬러지와 같은 찌꺼기가 빠르게 형성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LPG 전용 오일은 고온에서도 안정적인 점도를 유지하고, 윤활 성능의 저하 없이 오랜 시간 사용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LPG 엔진은 연료의 윤활성이 거의 없기 때문에 밸브 시트나 밸브 가이드 같은 부품이 쉽게 마모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밸브 보호에 특화된 첨가제가 포함된 엔진오일이 요구됩니다. 이러한 오일은 금속 간 마찰을 줄이고, 밸브 부품의 내구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아울러 LPG 엔진오일은 가솔린 엔진오일과 동일한 규격 체계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요 국제 규격으로는 대표적으로 API(미국석유협회) 규격이 있는데, 알파벳 앞자리의 S는 가솔린, C는 디젤을 의미하며 LPG는 가솔린과 같은 S등급을 사용합니다. 현재 SJ, SL, SM, SN, SN PLUS, SP, SQ 순으로 발전해왔으며 최신 등급은 API SQ입니다. ILSAC(국제윤활유표준인증위원회) 규격은 API등급에 연비개선테스트와 내구성테스트를 추가시킨 등급으로 GF-숫자 형태로 표기되며 숫자가 클수록 최신 등급을 나타냅니다.
각 차량별 취급설명서에 표기된 엔진오일 규격을 만족하는 엔진오일을 선택한다면 적절한 선택이 될 수 있겠으나 최신 규격은 이전 규격의 기능을 충족시키고 더욱 성능이 개선된 제품이기 때문에 가급적 최신 인증등급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LPG 엔진오일 추천 제품: 최신 API SQ 등급의 ‘Kixx GX5 LPG’
‘Kixx GX5 LPG’는 기존 Kixx LPG SP의 제품 특성을 바탕으로 리뉴얼 된 Kixx의 LPG 전용 엔진오일입니다. 10W-30 단일 점도로 출시되었으며, 가장 주목할 점은 API 등급이 최신 SQ 등급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는 기존 SP 등급보다 한 단계 더 발전된 최신 규격으로, LPG 엔진을 장착한 승용차 및 RV 차량에 더욱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합니다.
특히 고온 환경에서도 충분한 유막을 형성하여 엔진 보호 성능을 강화하고, 장시간 사용 시에도 엔진오일의 소모량을 최소화하며 점도를 유지하여 교환주기를 연장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수한 첨가제를 사용하여 산화, 질화 등에 의한 엔진오일의 품질 변화를 최소화함으로써 LPG 엔진의 가혹한 운전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합니다.
아울러, LPG 차량의 엔진오일 교환주기는 일반 가솔린 차량과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더 자주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LPG 연료의 고온 연소 특성 때문입니다. 같은 거리와 조건에서 주행하더라도, 엔진 내부의 온도가 더 높게 유지되기 때문에 오일의 산화와 점도 저하가 더 빨리 진행됩니다.
일반적인 출퇴근용 주행처럼 시내와 고속도로가 혼합된 조건이라면 대체로 주행거리 8,000km에서 10,000km 사이에 교체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하지만 택시나 렌터카처럼 운행 빈도가 높고 공회전이 많으며, 시내 중심의 단거리 주행이 반복되는 가혹한 조건에서는 5,000km에서 7,000km 정도로 교체 주기를 짧게 가져가야 합니다.
특히 시내 중심에서 정차와 재출발이 반복되는 경우, 엔진오일은 생각보다 빠르게 열화됩니다. 이때를 놓치면 슬러지나 윤활 부족으로 인한 마모가 누적될 수 있으므로, 오일 교환 시점을 잊지 않도록 알림을 설정해두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LPG 차량 관리를 위해서는 주행 조건에 맞는 교환주기를 따르고, 엔진오일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LPG 차량을 오래도록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LPG 엔진의 특성을 이해하고 적합한 규격의 고품질 엔진오일을 적절한 주기로 교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 바로 내 차량의 엔진오일 상태를 점검해보고, LPG 엔진에 맞는 전문 오일로 교체해보세요! Kixx와 함께라면, LPG 차량의 성능은 물론 연비와 내구성까지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