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스사이다
더워지는 날씨! 여름이 되기 전 확인해야 할 내차 필수 체크리스트!
  • 2020.06.25
  • 631 views

어찌된 일인지 매년 여름은 더 덥고 더 길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을 예측하는 여러 기관에서는 이미 올해 역대급 더위가 찾아올 거라고 예고했는데요.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아직 완전한 여름에 접어들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매일 찌는 듯한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킥스_블로그이미지 01.png

 

기온이 급격하게 높아지는 여름이 되면 차량에 발생할 수도 있는 혹시 모를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점검이 필요합니다. 정비소를 찾아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혼자서도 간단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오늘 소개해드릴 내용들을 잘 기억했다가 다음 번 운전하기 전에 한번 점검해보는 건 어떨까요? 

 

1. 타이어 점검

 

더운 날씨로 인해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건 타이어입니다.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에는 타이어도 금세 뜨거워질 뿐만 아니라 지면의 온도도 평소보다 훨씬 높아져 있습니다. 이럴 경우 운전을 하다 보면 타이어가 쉽게 닳을 뿐만 아니라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터져버릴 수도 있습니다.

 

킥스_블로그이미지 02.png

 

이를 방지하기 팁은 바로 타이어 공기압을 평소보다 약간 더 높게 맞춰 두는 것입니다. 일부에서 잘못 알려진 사실 중엔 여름철 타이어 팽창을 방지하기 위해선 공기압을 낮춰야 한다는 얘기가 있는데, 이는 타이어 파손 위험을 더 키우는 잘못된 사실에 가깝습니다. 보통 여름엔 권장치보다 10%정도 공기를 더 주입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관련글: 폭염, 끓는 도로에 타이어도 받는다]

 

킥스_블로그이미지 03.png

 

장마로 내리는 비도 타이어 점검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비가 오면 도로와 타이어 사이에 생기는 수막으로 인해 제동거리가 급상승하게 되는데요. 이때 타이어의 트레드(무늬 부분)이 닳아 있다면 제동거리가 더더욱 늘어나 큰 사고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따라서 장마철이 되면 타이어를 좀더 자주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미리 교제해줘야 합니다.

 

2. 에어컨 필터교환

 

혹시 차에서 에어컨을 틀었다 새어 나오는 퀴퀴한 냄새에 다시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킨 경험이 있진 않으신가요? 에어컨 냄새를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부분 에어컨 필터가 오염됐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킥스_블로그이미지 04.png

 

 에어컨 필터 교환은 생각보다 간단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차량에선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점검 중 하나입니다. 먼저 내 차에 맞는 에어컨 필터를 구매한 뒤 보통 조수석 앞 글로브 박스 안쪽에 있는 기존 필터와 교환해주면 끝인데요. 만약 필터를 교체한 뒤에도 냄새가 지속된다면 면봉 등을 이용해 바람이 나오는 통로를 가볍게 닦아주는 것도 냄새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3. 냉각수 체크

 

냉각수는 뜨거워진 엔진을 식히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과열된 엔진은 고장 또는 화재로 이어지기도 하기 때문에 더운 여름에는 특히 주의해서 냉각수를 확인해야 사고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킥스_블로그이미지 05.png

 

 

냉각수 점검은 우선 보닛을 열고 냉각수 탱크에 냉각수가 적정량 들어있는지 확인해보면 됩니다. 냉각수가 탱크에 표기된 적정선 이하에 있다면 반드시 냉각수를 보충해주고 다시 운전을 시작해야 합니다.

 

4. 엔진오일 점검

 

킥스_블로그이미지_제품확대컷02.png

 

엔진오일이 하는 다양한 역할 중에는 엔진에서 발생하는 열을 냉각하는 일도 있습니다. 보통 엔진오일의 점도를 나타내는 SAE규격을 보면 저온과 고온에서의 점도를 각각 표기해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고온점도가 높을수록 연비는 낮아지는 대신 더운 조건에서도 적정 점도가 유지돼 엔진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킥스_블로그이미지 07.png

 

엔진오일 잔량 체크 역시 스스로 해볼 수 있습니다. 보닛을 열어 엔진오일 주입구를 찾고 주입구주변에 있는 오일 체크바를 사용해 잔량을 체크하면 되는데, 이때 엔진오일이 막대기에 묻어나오는 높이를 확인해 엔진오일 잔량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아예 엔진오일을 교환하고 싶거나 적정 교체시기가 돌아왔다면 가까운 정비소를 찾아가는 것이 좋겠죠?

 

이외에도 여름에는 지하 또는 실내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차양막 등을 활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차량을 직사광선으로부터 지켜줄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자외선으로부터 차체를 보호하고 흠집을 방지하기 위해 왁싱을 고려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오늘은 여름철 대비를 위한 차량관리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여름에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운전하기 위해서 이정도는 꼭 해줘야겠죠? 이상 지금까지 Kixx 엔진오일이었습니다!

 

상단으로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