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세차 즐기는 분들 많으시죠? 그렇다면 여길 주목! 색다른 세차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곳, 바로 용인에 위치한 '워시홀릭'입니다. 도대체 어떤 매력이 있길래 주말이면 이곳을 방문하려는 차들로 가득차는 걸까요? 그래서 직접 방문해봤습니다.
짜잔~
“여기가 세차장이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여기, 세차장 맞습니다~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워시홀릭은 무려 1,500평의 규모의 세차장입니다.
정말 크죠? 사실 여기엔 세차공간만 있는 건 아닙니다. 기존의 세차장의 이미지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재미있는 공간들이 나옵니다.
먼저 워시홀릭에 들어서면 쭉 늘어진 세차장 옆에 컨테이너를 활용한 건축물이 눈에 띄는데요. 세차를 맡기고, 혹은 셀프 세차 후에 쾌적하게 쉴 수 있는 공간들입니다. 카페도 있고, 동호회 모임을 가질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심지어 BBQ 존도 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세차를 집중해서 하다 보면 3~4시간은 금방 가죠. 세차하는 사람은 신나지만, 아내의 눈총을 피하기 힘들어요. 하지만 야외 바비큐 파티라면 무마될 수 있지 않을까요?
일정 금액으로 누구나 대여할 수 있어 음식물만 준비해 오면 이용 가능하다고 하니 가족들과 함께 놀러 오실 땐 적극 고려해보세요. .
사실 저는 워시홀릭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을 꼽으라면 세차장 중심에 위치한 클럽 DJ박스입니다. 밤에는 DJ가 박스안에서 클럽 음악을 틀어준다고 합니다. 여기에 각종 조명과 어우러지면… 세차장이 아니라 클럽이네요. 하하
물론 세차장 본연의 기능도 충실합니다. 독립된 공간에서 마음껏 셀프 세차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전문가에게 손 세차를 맡길 수도 있답니다.
‘세차번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최근 셀프 세차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요 이러한 트렌드를 잘 고려해서 만들어진 곳입니다. 넉넉한 공간과 각종 편의 시설이 인상적인, 세차를 매개로 한 어른들의 놀이터 같은 장소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방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