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3일, GS칼텍스가 국내 스타트업인 SDT와 협력하여 개발한 액침냉각 솔루션을 공개했습니다. 아시아 최대 벤처 및 스타트업 페어 ‘넥스트라이즈 2024 서울’에서 GS칼텍스의 ‘Kixx Immersion Fluid S 5’를 기반으로 한 액침냉각 시스템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뜨거운 관심이 함께했던 현장 속으로, 킥스사이다와 함께 떠나보도록 하겠습니다!
GS칼텍스와 SDT가 손을 맞잡고!
넥스트라이즈 2024 서울에서 만난 서버용 액침냉각 시스템 ‘아쿠아렉’
GS칼텍스와 SDT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스타트업 박람회 ‘넥스트라이즈 2024 서울’에 참가해 서버용 액침냉각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넥스트 라이즈 2024 서울은 벤처·스타트업 기업가, 엑셀러레이터, 벤처 투자사, 산업계 리더, 생태계 관계자들이 유의미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혁신을 선보이는 스타트업 축제로, 한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단일 벤처·스타트업 행사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GS홀딩스와 GS벤처스가 투자한 산업DX 솔루션 및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가 서버용 액침냉각 시스템을 선보여 많은 관계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는데요. 과연 이것의 용도는 무엇일까요? 그것을 알기 위해서는 ‘액침냉각’이라는 키워드에 대해서 먼저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액침냉각(Immersion Cooling)이란 전자장비를 비전도성 액체(플루이드)에 담가 열을 식히는 차세대 열관리 기술입니다.
기존에는 공기에서 과도한 열을 제거하고 이를 더 차가운 공기로 대체하는 열 교환 방식의 공기냉각(공랭, Air Cooling) 방식을 사용해 왔는데요. 액침냉각은 기존 공기냉각 시스템보다 더 많은 열을 처리할 수 있고, 시스템 전체의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어 장비의 고장 원인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공기냉각 시스템 대비 냉각 전력이 감소하여 전체 전력 소비량을 크게 줄일 수 있고, 나아가 탄소배출 감축 효과 증대와 ESG 목표 달성을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액침냉각 시스템은 최근 AI 데이터센터 서버, 전기차용 배터리 및 급속 충전기, ESS(Energy Storage System)용 배터리 등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기존 공기냉각 시스템 기반의 시설 문제를 해결할 획기적인 열관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SDT가 선보인 ‘아쿠아렉(AquaRack)’은 서버용 액침냉각 시스템으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열효율 향상 △공간 절약 △전력 소모 절감을 제공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AI 서버 관리와 ESG 경영을 지원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업계 관계자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아쿠아렉과 함께하는 Kixx Immersion Fluid S Series
아쿠아렉에 적용된 GS칼텍스의 ‘Kixx Immersion Fluid S Series(킥스 이머션 플루이드 에스 시리즈)’는 미국 OCP(Open Compute Project)의 요구 규격을 충족한 액침냉각유로, 최신 합성기술 기반 소재와 최첨단 첨가제를 이용하여 데이터센터의 냉각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서버 하드웨어를 안정적으로 보호할 수 있습니다. 미국보건재단 식품등급인증(NSF HT1)을 보유한 소재 등을 사용하여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죠.
또한, 데이터센터 산업 고객사들의 요구사항에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하여 23년 △고효율 액침냉각유체 ‘Kixx Immersion Fluid S 5’ 출시 그리고 △250°C 이상의 인화점을 보유하고 열적 안정성이 강화된 ‘Kixx Immersion Fluid S 30’을 추가로 출시하였습니다. GS칼텍스의 Kixx Immersion Fluid S 와 SDT의 아쿠아랙으로 구성되는 액침냉각솔루션은 실증과정을 거쳐 서버의 안정적 구동 및 열관리 기능에 대한 검증을 완료하였습니다.
>액침냉각유 ‘Kixx Immersion Fluid S’ 제품정보
긴 사용 수명과 소재 호환성, 우수한 에너지 효율을 모두 갖춘 GS칼텍스 Kixx Immersion Fluid S! 그리고 SDT의 아쿠아랙으로 구성된 액침냉각솔루션은 향후 다양한 데이터센터 현장에서 적극 활용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울러 GS칼텍스는 SDT 외에도 국내 액침냉각전문기업 및 글로벌 서버·부품 기업과의 협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데이터센터 및 서버 외 전기차, 배터리 분야의 글로벌 기업·스타트업과 협력하여 다양한 분야에 대한 액침냉각 기술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습니다. 떠오르는 열관리 시장에서 솔루션을 확대해 나가는 GS칼텍스의 행보를 기대해 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