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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마모되면 대기오염 물질 YES or NO? 타이어 마모&적정 공기압 체크포인트!
  •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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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성능과 밀접하게 연관된 부품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타이어입니다. 타이어 상태에 따라 승차감이 달라질 수 있는 것은 물론, 소음이 발생할 수 있고, 자동차의 구동력이나 제동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데요. 평소 자동차를 운행한다면 반드시 중요하게 눈여겨봐야 할 소모품인 타이어! 오늘은 Kixx 사이다와 함께 타이어 사용의 체크 포인트에 대해서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타이어가 환경을 오염시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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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는 우리의 일상에 큰 편리함을 가져다주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것 또한 우리가 기억해야 할 사실이죠. 특히 자동차 배기가스는 대기오염의 대표적인 주범으로 손꼽히는데요. 그런데, 타이어가 자동차 배기가스보다 더 환경에 유해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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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국의 자동차 배출가스 시험 기관 에미션 애널리틱스(Emissions Analytics)는 “기관에서 실행된 시험 결과, 타이어 마모로 발생하는 대기 오염입자가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나오는 것보다 2천 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중고 타이어는 주행 1km당 36mg의 대기 오염입자를 배출했는데 이는 같은 주행거리에서 배기가스로 배출되는 입자 0.02mg와 비교하면 무려 1,850배나 많은 양입니다. 그리고 자동차를 매우 공격적으로 운전했을 때 발생한 오염입자는 1km당 5,760mg에 달했습니다. 

 

게다가 이처럼 믿기 어려울 정도의 오염 입자가 환경으로 배출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매년 영국과 미국의 승용차와 밴에서 배출되는 타이어 고무가 30만 톤에 이른다고 하니, 정말 심각한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타이어 마모 속도는 자동차가 무거워질수록 빨라지는데 자동차의 평균 중량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기까지 하죠. 

 

한편 배출된 오염 입자에서는 250가지의 화학물질이 검출됐습니다. 발암물질을 포함하는 각종 독성 유기화합물 입자는 공기, 물, 토양을 오염시키는 것은 물론, 인체로 들어와 건강을 해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타이어 입자 역시 바다를 오염시키는 주요 미세 플라스틱으로 알려져 있죠. 

 

그렇다고 자동차에서 타이어를 떼어내고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우리는 과연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바로 평소 주기적으로 타이어를 점검하고 관리하여, 불필요한 타이어 낭비를 줄여야 할 것입니다. 

 

 

타이어 마모를 체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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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타이어를 교체하기에 좋은 적정 주기는 어떻게 될까요? 타이어의 교체시기는 주행환경, 운전자의 운전습관 등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운행거리 40,000~50,000km가 되면 새로운 타이어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운행거리를 채우지 않았더라도 주행환경 등에 따라 타이어가 많이 마모되어 있다면 기준보다 더 빠른 시기에 타이어를 교체하는 것이 좋지요. 다시 말해, 타이어의 마모 정도가 교체 시기를 결정합니다. 타이어의 마모 정도는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체크할 수 있습니다.

 

1) 100원짜리 동전을 활용하세요!

100원짜리 동전을 타이어 홈 사이에 넣었을 때 이순신 장군의 감투(모자)가 보이는지 확인해 보세요. 만약 감투가 보이지 않는다면 타이어를 교체하지 않아도 되며, 이순신 장군의 감투가 절반 이상(약 3분의 2 이상) 보이면 교체가 필요하다고 판단합니다.  

 

2) 마모 한계선을 확인하세요!

타이어 숄더 부분에 마모 한계선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제조사마다 다른 모양으로 표시되어 있기는 하지만(일반적으로는 삼각형), 표시된 부분을 쭉 따라 올라가다 보면 생각보다 쉽게 마모 한계선을 찾을 수 있습니다. 타이어 홈의 마모 한계선은 대부분 1.6mm이며, 마모된 타이어는 마모 한계선과 높이가 비슷하거나 그보다 높게 표시됩니다. 만약 마모 한계선이 보인다면 타이어를 반드시 교체해야 합니다. 

 

 

타이어 공기압을 체크해 보세요!

그리고 타이어가 장착된 차량에 맞는 적정 공기압을 유지해 줘 합니다. 타이어 공기압은 안전과 직결되는 사항으로 주기적인 체크가 필요하며, 적절한 공기압은 타이어의 수명을 연장시켜 줄 수 있죠. 반면 공기압이 과다하거나 부족하면 이상 마모 현상이 발생할 수 있고, 이는 때때로 대형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반드시 적정 공기압을 유지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타이어 공기압은 계절과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특히 날씨가 추운 겨울철에는 타이어의 공기압도 떨어지게 되니 더욱 유의해야 합니다. 여유가 있다면 윈터 타이어, 레인 타이어 등을 장착하여 최적의 주행 상태를 유지해줄 수 있는데요. 하지만 사실상 이와 같은 특정 타이어를 사용하지 않고 사계절 타이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사계절 타이어 사용 중이라면 주기적으로 점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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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공기압의 점검 주기는 월 1회를 권장하며, 적정 공기압은 자동차마다 다릅니다. 자동차의 적정 공기압은 자동차 문 안쪽, 연료 보충 캡 안쪽, 차량 매뉴얼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기압 측정기를 통해 측정하거나, 정비소·주유소에서 점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 출시된 차량에는 타이어의 결함을 막기 위해 TPMS(공기압 경보장치)가 부착되어 있어 따로 체크하지 않아도 타이어 공기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TPMS 경고등이 켜졌다면 가까운 정비소나 타이어전문점을 찾아 점검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타이어는 자동차의 구동력과 제동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부품으로, 관리에 소홀할 경우 크고 작은 안전사고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오늘 Kixx 사이다와 함께 알아본 타이어의 마모, 공기압 정도를 수시로 점검하고, 미끄럼 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겨울철에는 반드시 미리 교체함으로써 안전 운전을 실천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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