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엔 수많은 노면 표시들이 있습니다. 거의 모든 도로에 존재하는 중앙선부터 최근 도입중인 색깔 유도선까지, 노면 표시는 도로의 상태나 형태, 통행방법 등 교통안전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운전을 하다 보면 매일 보는 노면 표시지만, 매일 보면서도 헷갈리는 표시들이 있습니다. 오늘 Kixx 엔진오일이 준비한 내용은 도로 위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노면 표시들과 그 의미입니다. 지금부터 함께 확인해볼까요?

 

1. 정차금지지대

 

 

이 표시가 그려진 지역은 ‘정차금지’를 의미합니다. 광장이나 교차로 중앙지점, 소방시설 등에 많이 있으며 이 지역에선 정차가 금지됩니다. 교차로 근방에서 꼬리물기를 하다 정차금지지대에 차가 잠시 멈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범칙금 부과 대상이 됩니다. 교통흐름을 방해할 뿐 아니라 벌금을 낼 수도 있는 꼬리물기, 무리해서 시도하지 않는 것이 좋겠죠?

 

2. 안전지대

 

 

노란색 빗금은 ‘안전지대’를 의미합니다. 보행자 또는 차량의 안전을 위해 도로 교통을 규제하는 구간으로, 차량은 주정차를 위해 안전지대에 절대 주차를 할 수 없으며 안전지대로 통행할 경우에는 도로교통법 제13조 5항 위반으로 범칙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구역에 주차한 경우엔 별도의 예고 없이 차량이 견인될 수도 있으니 긴급한 상황을 제외하곤 안전지대에 진입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정지선  

 

 

정지선은 정지신호에 따라 차량이 운행 중 멈춰야 하는 정지 지점을 표시합니다. 다들 알고는 있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 대표적인 표시이기도 합니다. 도로교통법 제27조에 따르면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하고 있을 때는 보행자의 횡단을 방해하거나 위험을 주지 않도록 정지선 뒤쪽에 일시 정지하여야 합니다.

 

4. 횡단보도 예고

 

 

이 다이아몬드 모양의 표시도 자주 보셨을 텐데요. 이는 전방에 횡단보도가 있음을 알려주는 ‘횡단보도 예고 표시’입니다. 보통 횡단보도 전 50m 지점에 표시되며, 속도를 줄여 서행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서 많이 볼 수 있으며, 이 다이아몬드 표시를 보았다면 운전자는 속도를 낮추고 전방에 횡단보도와 보행자에 주의해야 합니다.

 

5. 주정차선

 

 

도로 가장자리에 표시하여 주정차 가능 여부를 알리는 선입니다. 주정차 선에는 흰색 실선, 황색 실선, 황색 점선, 이중 황색 실선(복선)이 있습니다. 먼저 흰색 실선은 정차와 주차가 모두 가능합니다. 황색 점선은 일반적으로는 주차금지를 의미하며 비상시 5분 이내 정차 가능합니다. 황색 실선은 시간대와 요일에 따라서 탄력적으로 허용 가능하며 주변에 있는 주차 허용 안내표지판을 확인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황색 2중 실선은 정자 및 주차 금지 구역으로 이 구역에서 절대 정차를 해선 안됩니다. 불법 주 정차 단속은 비교적 빈번하게 단속이 이뤄지므로, 주정차선에 관한 위 내용들을 미리 확실히 숙지하고 있는 편이 좋습니다.

 

6. 서행표시

 

 

이 지그재그 모양 차선은 ‘서행하시오’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주로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한 횡단보도, 어린이 보호구역 등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차선이 보인다면 속도를 줄이고 주의 깊게 주변을 둘러보며 운전을 해야 합니다.

 

7. 색깔 유도선

 

 

얼마 전 한 유명 TV 예능프로그램에서도 소개됐던 이 표시는 노면 색깔 유도선입니다. 차량의 주행 방향을 안내하는 표시로 차로의 한가운데에 표시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복잡한 구조때문에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지역에서 사고위험을 현저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도 더 많은 도로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노면 표시, 모두 숙지하고 계시나요? 차량안전 관련 기술이 매년 발전하고 있긴 하지만 노면 표시, 표지판, 교통신호 등도 잘 인식하고 있어야 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올 한 해도 모두 안전 운전하시길 바라며, 이상 Kixx 엔진오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