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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속 공기 순환 설정, 내기 순환 VS 외기 순환 킥사이다!
  • 202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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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갈수록 미세먼지의 심각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전에는 특정 계절의 특수한 대기 환경에서만 나타났던 미세먼지가 이제 사계절 내내 나타나게 되면서 그 심각성은 나날이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럴 때일수록 내 집과 일터뿐 아니라 차량 관리에도 좀 더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나라의 환경부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에서는 실외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적절한 환기를 실시할 것은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요리할 때 나오는 매연, 옷에 달라붙은 미세먼지, 실내에 축적된 이산화탄소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실내 공기가 실외 공기보다 약 5배나 더 높은 위험성을 가지기 때문인데요. 건물 내 공간은 창문이나 문을 열어 환기를 시킬 수 있다면, 자동차 내부의 공기를 환기시키기 위해서는 내기 순환과 외기 순환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미세먼지를 차단하기에는 내기 순환 모드와 외기 순환 모드 중 어떤 것이 더 효과적일까요? 오늘, Kixx 사이다가 미세먼지 속에서 차량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하여 말끔하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미세먼지 심한 날, 내기 순환이 우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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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실내 공조 장치의 두 가지 모드 중 외기 순환 모드는 차량의 에어필터로 걸러낸 바깥공기를 끌어들이고 탁한 내부 공기를 내보내는 방식으로, 외부와 실내 공기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반면 내기 순환 모드는 차량의 외부 공기 유입을 막고 내부의 공기만 순환시키면서 에어필터로 계속 정화하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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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기능적인 측면에서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데 더욱 효과적인 것은 외부공기를 차단해 주는 내기 순환 모드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한 자동차 관련 플랫폼에서 실험을 한 적이 있는데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실험 당일 평균 90.8㎍/㎥) 20개의 차량 모델에 외기 순환 모드로 약 1시간 동안 주행하며 실내 미세먼지 변화를 측정한 결과, 14개 모델의 차량에서 미세먼지 수치가 최대 22.2%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반면, 내기 순환 모드로 주행했을 때는 대부분의 차량에서 미세먼지 수치가 낮아졌습니다. 외기 순환 모드를 설정해 두면 빠르게 환기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는데, 오히려 이런 생각을 뒤집는 결과여서 눈길을 끌었죠. 

 

하지만 차량 내부의 공기만 순환시키며 정화를 시도하는 내기 순환 모드를 오래 사용하게 되면 차량 내부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며 산소 부족에 따른 피로감이나 졸음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안전 운전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장 좋은 방법은 내기 순환 모드와 외기 순환 모드 두 가지를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내기 순환 모드와 외기 순환 모드, 이럴 때 활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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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기 순환 모드는 외부 공기를 차단해 주기 때문에 미세먼지, 매연을 비롯한 해로운 물질이 가득한 터널을 지나갈 때나 도심 주행 시 신호를 기다릴 때, 교통 정체가 이어질 때 활성화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워셔액이나 와이퍼로 전면 유리를 닦을 때에도 활용하면 좋지요. 

 

이와 반대로 외기 순환 모드는 공기 좋은 곳이나 쾌적한 환경에서 주행할 때 바깥의 상쾌한 공기를 차량 실내로 유입시키는 데 활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또한 겨울철 김서림으로 시야가 방해될 때 외기 순환 모드를 통해 차량 내부의 습도를 낮춰 김서림을 제거할 수 있으며, 여름철 외출 시 목적지에 도착하기 5분 전에 외기 순환 모드를 활성화하면 에어컨 내부를 건조해 줘서 먼지 및 곰팡이 유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 속에서 내 차를 관리해 주세요! 

미세먼지란 여러 가지 성분이 복합적으로 섞여 있는 대기 중 부유 물질로, 입자의 크기와 화학적 조성이 건강에 끼치는 영향을 결정합니다. 미세먼지에의 노출은 호흡기·심혈관계 질환의 발생과 관련이 있고 사망률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데요. 미세먼지는 우리의 건강을 위협할 뿐 아니라 시야를 뿌옇게 가려 운전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평소 미세먼지 속에서 내 차량을 관리하는 방법을 기억해 두는 것이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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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이내로 환기하고 실내를 청소해 주세요. 

외부 미세먼지가 심하다고 해서 환기를 시키지 않으면 차량 실내 공기는 더욱 나빠질 수 있습니다. 차량 탑승 전에 3분 이내로 가볍게 환기를 시켜 차량 내에 떠도는 미세먼지를 먼저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높은 곳에서 낮은 곳 순서(천장, 시트/대시보드, 바닥 매트 순)로 차량 내부를 청소해 줍니다. 차량용 청소기로 내부 먼지를 제거하고 시트는 전용 클리너로 닦아줍니다. 송풍구와 대시보드 안쪽은 작은 브러시를 사용해 청소하며, 바닥 매트의 먼지도 깔끔하게 털어줍니다. 

 

차량 외부는 닦지 말고 물 세차 해주세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장시간 주행하면 차량 외부에도 미세먼지를 비롯한 각종 유해물질이 들러붙을 수 있으며, 유해물질이 차량에 흠집을 낼 경우 비 또는 눈이 오는 습한 환경 속에서 부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차량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을 통해 유입되는 미세먼지는 엔진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미세먼지 제거를 위해 종종 차량 외부도 청소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마른 걸레나 먼지떨이를 자주 사용하면 차체에 흠집을 낼 수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물 세차로 차체의 미세먼지를 깨끗하게 씻어내고, 세차 후에는 물기를 제거해 미세먼지가 달라붙지 않도록 관리해 주세요.

 

에어필터를 주기적으로 교체해 주세요.

자동차는 엔진 실린더로 전달된 공기와 연료를 연소시키는 과정에서 동력을 얻습니다. 에어필터는 이렇게 동력을 얻는 과정 중 엔진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엔진으로 유입되는 외부 공기와 불순물을 걸러주는 역할을 하죠. 또한 공기 유입속도를 일정하게 맞춰 실린더에서 공기와 연료의 혼합비를 맞춰 주기도 합니다. 에어필터에 먼지가 쌓이면 출력이 저하되고 연료가 손실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기에 맞춰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필터는 외부 환경에 따라 교체 주기가 달라질 수 있는데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환경에서는 10,000km~15,000km마다 교체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전면 유리를 관리해 주세요. 

차량 앞유리에 붙은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바로 와이퍼를 작동시키면 전면 유리에 미세한 스크래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 발생한 스크래치는 야간 주행 시 난반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물 또는 워셔액을 앞유리에 충분히 뿌려 미세먼지를 어느 정도 제거한 후 와이퍼를 작동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와이퍼 작동 전 부드러운 융 소재의 수건이나 먼지떨이로 먼지를 제거하는 것도 좋습니다. 

* 난반사: 울퉁불퉁한 표면에 빛이 부딪쳐서 사방팔방으로 흩어지는 현상.

 

미세먼지 속에서 운전할 때는 안개등을 켜주세요. 

안개등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도 그 성능을 발휘합니다. 미세먼지가 매우 나쁠 때는 시야가 뿌옇게 보이며 주행을 방해할 수 있는데요. 이때 안개등을 사용하면 시야 확보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안개등은 전조등에 비해 빛의 밝기는 부족하지만 직진성이 높아 멀리서도 눈에 잘 띄기 때문에, 다른 운전자에게 내 차의 위치를 알리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차량 내/외부를 깔끔하게 관리하는 습관은 미세먼지가 위협할 수 있는 운전자의 건강과 차량의 수명을 더 건강하게, 더 길게 지켜줄 수 있습니다. 오늘 Kixx 사이다가 알려드린 미세먼지 속 차량 관리 방법과 함께 더욱 쾌적한 드라이빙 생활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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