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관리
언택트 시대 여행법 ‘차박’으로 떠나는 1박 2일
  • 20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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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국내 캠핑을 즐기는 인구는 2011년 60만명에서 2018년 600만명으로 7년 사이 10배나 증가했습니다. 바야흐로 ‘캠핑의 시대’인데요. 다만 캠핑을 재밌고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선 여러가지 장비들이 필요하다 보니 이를 번거롭게 느끼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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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올해 초 자동차 관리법이 개정되면서 이전까지 대형 승합차로만 한정됐던 캠핑카 개조가 일반 차량까지 확대됐다는 소식인데요. 크기 또는 탑승 인원과 상관없이 자신이 원하는 차량을 개조해 캠핑카로 활용이 가능해졌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확산된 언택트 문화와 맞물려 차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차박’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숙박에 대한 고민을 덜 수 있다는 점은 차박이 가진 매력이지만, 무작정 차를 몰고 교외로 나간다고 차박은 아닙니다. 캠핑과 마찬가지로 차박도 준비가 필요한데요. 오늘은 떠오르는 캠핑 트렌드인 차박에 대해 좀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차박에 활용할 차량 고르기

차에서 캠핑을 한다고 하면 아마 대부분 대형 SUV를 먼저 떠올리실 것 같습니다. 실제 대형 SUV의 경우 넓은 실내공간으로 한결 여유있는 캠핑을 즐길 수 있는데요. 하지만 일반적으로 구매 비용이 비쌀뿐더러 유지비도 많이 들기 때문에 쉽게 구매를 결정하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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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최근 차박 열풍을 이끌고 있는 건 경차입니다. 경차 내부의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성인도 충분히 누울 수 있는 공간을 만든 건데요. ‘카라반테일’이라는 한 국내 캠핑카 업체는 아예 전문적으로 기아자동차의 대표 경차인 ‘레이’를 ‘로디’라는 이름의 캠핑카로 개조하고 있는데, 기존 캠핑카 대비 낮은 구입비 덕분에 차박 입문자용 차량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전기차도 배터리 방전 걱정 없이 히터나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 덕분에 차박족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시동을 켜 놔도 매연 걱정이 없다는 점도 전기차를 이용한 차박의 장점입니다.

 

이런 저런 차량들 사이에서 어떤 차량을 선택할지 고민이 된다면, 차량 렌트를 통해 차박을 체험해보는 것도 방법 중 하나입니다. 본격 개조한 캠핑카가 아니더라도 차박을 체험해보고 실제 자동차를 구매할 때 참고가 될 수 있겠죠?

 

차박을 떠나기 전 챙겨야 할 것들

캠핑을 자주 하는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캠핑을 위해선 정말 다양한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숙박에 관련된 절차를 간소화한 차박이지만, 여전히 꼭 챙겨야할 준비물들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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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준비물은 매트입니다. 기본적으로 내방 침대보단 불편한 차안에서 잠을 자기 위해선 가능한 편한 매트를 고르는 것이 중요한데요. 최근엔 에어매트리스를 비롯해 차박에 최적화된 매트들이 나오고 있어서 차에 따라 적합한 종류의 매트를 구매해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외에도 잠잘 때 체온유지를 위해 필요한 침낭, 식사를 위해 필요한 각종 취사도구나 접이식 의자, 테이블 등이 차박을 위해 필요한 준비물들입니다. 완전 개조한 캠핑카가 아니라면 화장실을 갖추긴 어렵기 때문에 근처에 화장실이 있는 곳으로 장소를 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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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여행지에서 차에 문제가 생기는 불상사를 예방하기 위해선 떠나기 전 차량에 문제가 없는지 미리 점검해 둬야 합니다.

 

차박을 떠나서 주의해야할 것들

날이 쌀쌀하다고 차문과 창문을 모두 닫아 놓고 차박을 할 경우 공기 순환이 되지 않기 때문에 창문은 항상 조금씩 열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트렁크를 열고 하는 차박의 특성 상 바람의 영향을 덜 받는 방향으로 차를 주차해 놓는 것도 차박 노하우로 꼽을 수 있습니다.

 

차박도 캠핑의 일종이기 때문에 캠핑이 금지된 구역에 차를 주차해선 안됩니다. 또한 숙식을 하며 발생한 쓰레기를 되가져오는 것도 잊지 말아야할 차박의 기본적인 매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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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왔지만 구체적인 계획 없이도 쉽게 떠날 수 있는 차박의 인기는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언택트 시대의 새로운 여행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차박, 다음 여행으로 내차와 함께 훌쩍 떠나는 차박을 고려해보는 건 어떨까요? 이상 지금까지 Kixx 엔진오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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