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스사이다
안개 속 교통사고 예방하는 안갯길 안전 운전 방법 및 주의사항
  •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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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길은 운전을 오래 한 사람이라고 해도 방심해서는 안 될 만큼 위험한 운전 환경입니다. 시야가 제한되고 도로 상황이 불확실해지면서, 평소보다 훨씬 더 높은 주의와 세심한 운전 습관이 요구되죠. 

 

안개는 예고 없이 갑자기 나타나기도 하며,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을 만듭니다. 오늘 킥스사이다에서 안갯길 운전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과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 운전 수칙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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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길에 치솟는 교통사고 발생 위험률 

2015년 인천 영종대교에서 106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한 관광버스가 짙은 안개 속에서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고 시속 94km로 달리다, 앞서가던 승용차를 피하지 못해 생긴 참사였습니다.

 

이 같은 대형 연쇄추돌사고의 원인은 ‘안개’였습니다. 안개는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고, 이로 인해 자칫 잘못하면 연쇄추돌사고를 일으키며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통계상 안개가 낀 날이 맑은 날보다 교통사고 발생률이 월등히 높기 때문에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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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하여 도로교통공단이 지난 5년간(2016~2020년) 월별 기상상태에 따른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안개 낀 날 총 1,187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총 105명의 사망자와 2,05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안개 시 교통사고는 초겨울인 11월에 총 25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10월(189건), 12월(165건) 순으로 사고가 많았습니다.

 

안개 시 교통사고 치사율(교통사고 100건 당 사망자 수)은 8.8명으로 맑은 날(1.6명) 대비 5.5배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보행자 교통사고(차 대 사람)의 치사율은 25명으로, 맑은 날(3명)의 8.3배에 달했습니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6시에서 8시 사이 40.5%(481건)의 사고가 발생했으며, 각 기상상태별로 발생하는 여러 사고유형에서 추돌사고가 차지하는 비중도 안개 낀 날(23.8%)*이 눈 오는 날(24.2%) 다음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 기상상태별 교통사고 중 추돌사고 비중: 맑음 16.4%, 흐림 17.3%, 비 18.3%

 

 

안갯길 안전운전 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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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낮에도 안개등·전조등 점등 필수

안개가 낀 지역(구간)을 지날 때에는 그 시간이 설령 한낮이더라도 돌발 상황에 미리 대처할 수 있도록 안개등을 반드시 점등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개등은 안개의 수분 입자를 뚫고 빛을 멀리 전달하여 주변 운전자에게 내 차의 위치를 알릴 수 있습니다. 또한 안개가 심할 경우 전조등도 함께 점등하도록 하며, 상황에 따라서는 비상등까지 모두 점등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상향등은 안개 속에서 난반사를 일으켜 전방 시야 확보가 더욱 어려워질 수 있고, 마주 오는 차량의 운전자에게도 시야 장애를 주기 때문에 사용에 유의하도록 합니다. 또한 맑은 날 안개등을 점등할 경우 주변 운전자가 눈부실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안개 낀 날에만 사용해야 합니다. 

 

② 차량간 안전거리 유지 및 최고 제한 속도 대비 20~50% 감속 주행

안갯길 교통사고는 주로 전방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상태에서 주행하다 앞차와 추돌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때문에 차량 간의 안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여 감속 주행하도록 하고, 급가속하지 말아야 하죠. 이와 관련해 도로교통법 제17조에 따르면, 안개로 인해 가시거리가 100m 이내인 경우에는 법정 최고 제한 속도의 20~50% 이하로 감속 주행해야 합니다. 

 

이때, 지나치게 저속 주행하거나 도로 위에서 완전히 정차할 경우 오히려 뒤따라오는 차량과의 사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③ 습도 조절을 통해 김 서림 방지

안개가 낀 날은 차량 내·외부의 온도차이로 인해 차량 전면유리에 김 서림 현상이 발생하고, 이것이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방해하면서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에어컨과 히터를 적절히 사용하여 습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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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반대 방향 차량 사고 예방을 위해 1차선보다는 2차선 또는 3차선을 이용하도록 하며, 커브길이 나타나면 해당 상황을 다른 운전자도 알 수 있도록 경적을 울리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시야 확보가 어려운 만큼 창문을 열어 청각 정보를 획득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주행 전 안개 예상지역 및 지속시간 등 기상상황과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도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안갯길에서의 운전은 자칫 예기치 못한 위험과 직면할 수 있을 만큼 위험하며, 그만큼 평소보다 더한 신중함이 요구됩니다. 안전이란 운전자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것인 만큼, 오늘 알려드린 안갯길 운전 수칙을 기억해 두셨다가 안갯길 운전 시마다 실천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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