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관리
도로 위의 커뮤니케이션 수단, 차선!
  • 2018.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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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도로를 달리면 어김없이 마주하게 되는 차선. 하지만 너무 자주 접하다 보니, 해당 차선의 의미를 오해하기도 하여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차선을 위반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헷갈리기 쉬운 차선의 의미, 아주 간단하게 알려드릴게요!

 

알록달록, 다양한 차선의 색깔

주로 쓰이는 차선의 색상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노란색, 흰색, 파란색이죠. 하지만 고속도로뿐만 아니라 요즘 도시 내 도로에서도 볼 수 있는 차선이 있는데 바로 분홍색과 녹색입니다. 그런데 알록달록한 색상만큼 각각 의미가 다르다는 건 알고 계신가요? 그럼, 색상별로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알아볼까요?

 

노란색

노란색은 차량의 진행 방향이 다르다는 걸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노란색 선 왼쪽 도로는 무조건 나와 반대 방향으로 차가 움직인다는 뜻이죠. 그래서 대부분 중앙선으로 사용됩니다.

 

흰색

흰색은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나와 같은 방향으로 차가 움직이고 있다는 뜻입니다.

 

파란색

파란색은 특별한 차량이 지나가는 도로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버스전용차로가 파란색 선을 사용하죠.

 

분홍색과 녹색

고속도로뿐만 아니라 요즘은 도시 내 도로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색깔입니다. 주행 유도선으로 진행 방향을 알려주죠. 1개 방향일 때는 분홍색, 2개 방향으로 분리될 경우에는 녹색을 함께 사용합니다.

 

다양한 차선의 색깔

 

선의 종류가 이렇게 다양했다고?! - 차선의 종류

색깔과 함께 선의 종류에 대해서도 꼭 알아 두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쉽게 알려드리도록 하죠.

 

점선

점선은 차선을 넘어가도 좋다는 의미입니다. 노란색, 흰색, 파란색 모두 다 마찬가지죠.
다만 노란색, 청색의 경우는 제한적입니다.

예를 들어 노란색 점선의 경우 추월, 좌회전, 우회전 시 잠시 넘어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선 다시 노란 점선 오른쪽으로 돌아와야 하죠. 그렇지 않고 계속 넘어갈 경우 중앙선 침범이 되겠죠? 파란색 차선도 마찬가지로 주행이 허락된 시간이라면 넘어갈 수 있습니다.

 

실선

실선은 어떤 경우에도 넘어가선 안 됩니다. 색깔 구분 없이 좌우 차선으로 넘어갈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노란색 실선은 중앙선으로 많이 쓰이며, 흰색 실선은 주로 다리 위나 터널에서 발견할 수 있죠. 그래서 다리 위에 있는 도로 일부나 터널 도로는 추월 금지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복선(이중 실선)

복선은 실선이 두 줄로 그어진 차선입니다. 간단히 말해 ‘이중 실선’ 이죠. 그래서 실선보다 더 강력한 메시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절대로 차선을 넘지 말 것!’ 이게 복선의 의미입니다.

 

점선과 실선

어떤 경우는 점선과 실선이 함께 쓰이는 곳도 있습니다. 자기 차량을 기준으로 점선이 가까이 있다면 다른 차선으로 넘어갈 수 있으나, 실선이 가까이 있다면 넘어갈 수 없습니다. 이 경우 노란색 중앙선은 추월이 가능, 흰색 선의 경우는 차선 변경만 가능합니다. 물론 내 차량을 기준으로 점선이 바로 옆에 있을 때만 변경 가능한 것은 당연하겠죠?

 

백색 차선

 

차선이 모두 일직선만 있는 것은 아니죠! - 특수 차선

유턴 차선

유턴 차선의 경우 대부분 노란색 복선 끝에 유턴 화살표 표시와 흰색 점선이 함께 표기되어 있습니다. 이 차선은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노란색 복선에서는 절대 넘어갈 수 없고, 오직 흰색 점선 구간에서만 반대편으로 차선을 변경하며 유턴할 수 있죠. 물론 꼭 흰색 점선 구간에서만 유턴을 해야 합니다.

 

지그재그 실선

비교적 최근에 등장한 차선입니다. 차선이 직선이 아니기 때문에 조금 더 강력한 경고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 이 차선의 의미는 ‘속도를 줄이고 주변을 잘 관찰하면서 달리라’ 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로 학교 앞, 혹은 골목, 이면 도로(보도와 차도가 명확히 구분되지 않은 좁은 도로)에 많이 쓰입니다.

 

특수 차선

 

아무 곳에나 주정차하면 안 돼요! – 주정차선

지금까지는 도로 가운데에 그어진 선들에 대해 알아봤다면 이번에는 도로 가장자리에 그어진 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장자리는 ‘주정차선’ 입니다. 말 그대로 주차 혹은 잠시 멈췄다 갈 수 있는 정차의 가능 여부를 의미합니다.

 

흰색 실선

백색 실선이 도로 가장자리에 그어져 있다면 이 구역은 주/정차 모두가 가능한 구역입니다.

 

황색 점선

황색(노란색) 선은 기본적으로 주차는 모두 금지입니다. 다만 점선이라면 5분 이내의 정차는 가능합니다.

 

황색 실선

원래는 주/정차 모두 금지였지만, 최근에는 시간이나 요일별로 주/정차를 허용하기도 합니다. 대신 실선 구간 쪽에는 주/정차 관련 안내 표지판이 있으니 꼭 확인하고 주/정차를 해야 합니다. 안 그러면 주차 위반에 따른 벌금 혹은 견인되기도 하니까요.

 

황색 복선(황색 이중 실선)

도로 가운데 있는 복선과 같은 의미입니다. 절대 주/정차해선 안 되는 구간입니다. 주/정차 금지 팻말과 함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꼭 확인하고 황색 복선 구간에는 주/정차를 하지 않아야겠죠?

 

도로주정차선

 

버스만 다니는 차선은 어떻게 표시할까? - 버스 전용 차선

버스 전용 차선 제도가 도입된 지 꽤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위반하는 사례가 많은 걸 보면 아직도 차선을 잘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의미가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차선 색깔이 다르고 시간대가 지정된 곳도 많아서 헷갈리기 쉽지만, 사실 어렵지 않습니다. 차선 표기의 기본 원칙은 똑같으니까요. 물론 추가적인 의미가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질 순 있죠.

 

청색 실선

버스 전용차선 실선 구간은 지정된 시간에는 ‘승용차’가 들어갈 수 없습니다.

 

청색 점선

이 구간은 차량의 종류와 상관없이 자유롭게 진입이 가능합니다. 다만 이면 도로의 진입이나 건물의 진입, 우회전을 해야 할 경우에만 진입할 수 있으며, 주/정차 그리고 계속 주행은 불가능합니다.

 

청색 복선

지정된 시간을 제외하고는 ‘버스 및 지정된 승합차’ 이외에는 절대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버스 전용 차선

 

이렇게 버스 전용 차선이 구분되며, 도심 내 가로변 혹은 고속도로처럼 시간제로 운영되는 경우는 해당 시간을 제외하고는 일반 차량도 운행이 가능하죠. 하지만 도심 내 중앙차선의 경우는 24시간 운영되므로 들어갈 수 없다는 점, 기억하세요!

 

버스 전용 차로

 

사실 이 내용은 운전면허 이론 과정에서 모두 배우는 것들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잊어버리기 쉬운 규칙이기도 하죠. 만약 위에 알려드린 차선의 의미가 헷갈린다면 다시 이론들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겠죠?

 

[관련글: 차선뿐만 아니라 교통표지판도 헷갈린다면 주목! '나를 헷갈리게 하는 교통표지판']

 

여기까지, 여러분의 도로 위 안전을 책임지는 Kixx 엔진오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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