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스사이다
엔진오일 교환주기 언제? 신차 길들이기 방법 살펴보기
  • 202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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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차를 뽑았을 때의 설렘은 말로 표현할 수 없죠. 그러나 설렘도 잠시, 많은 분들이 신차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고민하곤 합니다. 신차 길들이기는 자동차의 성능을 최적화하고, 오랫동안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오늘 킥스사이다와 함께! 신차를 구매했을 때 꼭 알아야 할 길들이기 방법과 엔진오일 교체 주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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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길들이기 꼭 필요한가요? 새차 길들이기의 필요성

‘신차 길들이기’란 차량의 주요 부품이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초기 운행 중 주의 깊게 다루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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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변속기, 타이어 등 차량의 다양한 부품들은 초기 사용 환경에 따라 그 상태가 결정되는데요. 신차 길들이기는 엔진 수명을 연장하고, 연비를 개선하며, 차량의 균형과 제동 성능을 안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즉, 초기 관리가 향후 차량의 성능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신차 길들이기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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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과연, 신차는 어떻게 길들일 수 있을까요? 신차 길들이기 기준 기간은 주행거리 1,000~3,000km 내외입니다. 이 기간에는 엔진 회전수(RPM)를 가급적 3,000RPM 이하로 유지하고 급가속 및 급제동을 피해야 합니다. 

 

또한, 주행 속도와 부하를 다양한 범위에서 변동시켜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엔진과 변속기 부품이 고르게 마모되도록 도와 차량의 내구성을 향상시킵니다. 특히 일정한 속도로 오랜 시간 주행하지 말고 가끔씩 가속과 감속을 번갈아 실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장시간 고속 주행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위와 같은 내용들은 보편적인 권장사항일 뿐, 각 차종별로 권장 사항이 다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제조사의 매뉴얼을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신차의 첫 엔진오일 교환은 언제? 엔진오일 교환 주기  

엔진오일은 엔진 내부의 윤활, 냉각, 청결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때문에 꾸준한 관리와 보수가 필수이며, 적정 교환 주기를 준수하면 차량 성능을 최적화하고 수명을 연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데요. 하지만 차량의 상태, 주행 환경, 사용되는 엔진오일 종류에 따라 권장 주기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체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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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주행 환경에서의 엔진오일 교환 주기는 대개 차량 구입 후 15,000~20,000km 또는 6개월~1년 사이로 권장됩니다. 신차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과거에는 신차 구매 시 1,000~2,000km 주행 후 엔진오일을 교체하는 것으로 권장되었으나, 최근에는 제조 기술의 발전함에 따라 적정 주기보다 이른 엔진오일 교체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단, △짧은 거리의 빈번한 주행 △극한의 온도 환경 △정체가 심한 도심 주행 등 가혹한 조건에서는 엔진오일의 성능 저하가 가속화되므로 5,000~7,500km 또는 6개월 이내에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러한 가혹 조건은 오일의 점도를 빠르게 저하시켜 엔진 부품 간 마찰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점검이 필요합니다.

 

또, 계절과 환경에 따라서도 엔진오일 교환 주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낮은 온도로 인해 오일 점도가 증가하고, 여름철에는 고온으로 인해 오일 점도가 낮아질 수 있는데요. 이러한 변화는 엔진오일의 성능에 영향을 미치므로 계절에 따라 점검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먼지가 많거나 습한 환경에서는 오염물질이 더 쉽게 엔진에 유입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엔진오일 교환 주기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엔진오일 교환 주기는 엔진오일의 종류에 따라서도 다르게 권장되는데요. 엔진오일 종류별 권장 교환 주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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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광유 

원유를 정제하여 만든 기본 엔진오일로, 가격이 저렴하지만 내구성이 낮아 일반적으로 5,000km마다 교환이 필요합니다. 점성이 빠르게 저하되기 때문에 자주 교체해야 안정적인 엔진 상태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② 반합성유

광유와 합성유의 특성을 결합한 제품으로, 내구성과 성능도 중간 수준입니다. 일반적으로 7,500km에서 10,000km 주행 후 교환이 권장되며,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해 일상적인 주행에 적합합니다.

 

③ 합성유 

화학적으로 제조된 고급 오일로, 내구성과 점도 유지력이 뛰어나며 극한의 온도와 주행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합니다. 고성능 차량이나 장거리 주행에 적합하며, 일반적으로 10,000~15,000km 이상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기적으로 오일 게이지를 점검하여 엔진오일의 색상과 점도 등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신차 구매 후 초기 주행 시에는 엔진오일 소모량이 늘어날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오일 레벨과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 시 보충하거나 교체해야 하죠. 만일 오일이 짙은 검은색을 띠거나 점도가 너무 낮아진 경우 교환 시기가 도래한 것입니다. 

 

아울러 차량 계기판에 엔진오일 경고등이 점등되었다면 즉시 점검을 받아야 하며, 정기적인 점검과 함께 차량의 주행 환경에 적합한 오일을 선택해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차 길들이기와 엔진오일 관리는 여러분의 자동차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첫걸음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방법들을 참고하셔서 새 차와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드라이빙 생활을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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