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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xx Man이 직접 보고 와서 알려주는 KSRC 경기 방문기!
  • 2018.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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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ixx 엔진오일입니다.
박진감 넘치는 오토바이 경기 보신 적 있으신가요?

잠실 한가운데서 오토바이 레이스를 관람할 수 있다 하여 Kixx Man이 직접 다녀왔습니다. Kixx Man의 마음을 두근대게 했던 KSRC 관람 후기 지금 공개합니다!!!

 

스쿠터를 타고 경기하는 KSRC!

KSRC는 Korea Scooter Race Championship의 줄임말로, 많은 오토바이들 중에서 ‘스쿠터’를 타고 정해진 트랙을 빠르게 달리는 경기입니다. 근데 잠깐! 스쿠터가 얼마나 빠르겠어라는 생각이 드시나요? 그런 생각은 No! 우리가 생각하는 단순히 귀엽고 앙증맞은 스쿠터들이 아닙니다.

 

Kixx 패치가 부착된 경기용 오토바이

 

속도 제한이 없는 트랙에서 펼쳐지는 KSRC 경기를 보신다면 앙증맞은 스쿠터에 대한 인식을 바꾸게 될 것입니다. 그럼, Kixx Man과 함께 KSRC 제대로 즐기러 가볼까요?

 

KSRC 경기를 2배 더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

모두 다른 위치에서 출발하는 KSRC 레이스!

KSRC 경기를 관람하다 보면, 모든 선수가 동일한 출발선에서 시작하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저렇게 불공평하게 시작해도 되나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10명이 넘는 선수들을 일렬로 세우는 것에는 트랙 크기에 한계가 있어 예선 경기 결과를 기준으로 가장 앞에서 출발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고 합니다. 이를 ‘그리드(Grid) 배정’이라고 부르죠.

 

KSRC 경기 모습

 

오후에는 대망의 결승전이 열렸는데요. 예선 경기 성적으로 배정받은 그리드 정렬 후 일제히 출발하여 정해진 바퀴 수(Lap)를 가장 먼저 통과하는 선수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게 됩니다.

 

선수와 레이싱 모델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 “5분전 보드”

예선을 통해 선수들의 그리드 배정이 끝나고, 결승전이 시작되기 바로 직전, 오토바이에 탄 선수들과 레이싱 모델들을 직접 만나보고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이를 ‘5분전 보드’라 하죠. 관심 있는 선수가 있다면 이 기회를 노려보는 것도 좋겠죠?

 

KSRC 5분전 보드 모습

 

각기 다른 특색을 가진 결승전 3종목!

드디어 다양한 축제와 함께 진행되었던 예선전이 끝나고 결승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경기는 총 3종목으로 나누어져 진행되었습니다. VN/VF전, CITI전, VD125 이렇게 3종목입니다. 각 종목들은 100cc 이하, 115cc, 125cc 오토바이를 갖고 경기를 진행하죠.

 

경기 전 파이팅을 외치는 선수

 

신기했던 것은 보통 레이싱용 바이크는 경기에서 최상의 퍼포먼스를 내기 위해 튜닝을 하곤 하는데, ‘순정 경기’라 부르는 VN/VF전은 소비자들도 살 수 있는 시판되는 바이크를 그대로 가져와서 시합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종목의 경우 소비자 또한 바이크의 기능을 순수하게 판단할 수 있으며 동시에 선수들의 경기력도 선수들의 실력 그 자체에서 좌지우지된다고 볼 수 있죠.

 

손에 땀을 쥐게 했던 KSRC 결승전

 

선수들끼리 순위가 계속 엎치락뒤치락 할 때마다 Kixx Man의 가슴도 요동을 치며, 3 종목의 경기가 모두 끝났습니다. 종목마다 우승한 선수들은 경기가 끝난 후 팀 깃발을 들고 트랙 한 바퀴를 돌며 멋진 세리모니를 했는데요.

마지막 종목이었던 VD125전에서는 Kixx 대림관악 모토그래시브 팀 소속 김준태 선수가 우승하여 Kixx 깃발과 함께 세리모니를 하였습니다. Kixx 깃발이 경기장에 나부끼는 모습을 보며 Kixx Man도 왠지 모를 뿌듯함과 자랑스러움을 느꼈답니다.

 

VD125전 우승자 김준태 선수

 

선수들의 고생을 보상받는 시간, 시상식!

선수들의, 선수들에 의한, 선수들을 위한 시상식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 고생했던 시간을 보상받는 순간인 만큼, 선수들의 표정은 그 누구보다 행복해 보였습니다.

더욱이 3번째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김준태 선수는 불혹의 나이에도 모터사이클 경기에 도전하여 당당히 1등을 거머쥐면서 모든 사람들에게 ‘나이란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셨죠.

 

우승 세리모니 하는 김창혁 선수
VD125전 수상자들

 

남녀노소 불문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었던 KSRC!

흥미진진했던 레이스 경주 이외에도 많은 즐길 거리들이 있었습니다. 이번 KSRC는 오토바이 마니아 층만 위한 축제가 아닌 오토바이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도 재미있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습니다. 푸른 잔디밭과 푹신푹신한 벌룬 소파가 메인 무대 주변에 설치되어 있고, 다양한 체험 거리, 볼거리 등이 마련되어 있어 마치 소풍을 온 것과 같았습니다.

 

KSRC 스크린에 메세지를 남기는 사람들

 

또한 KSRC를 구경하러 갔던 Kixx Man도 여러분들을 위한 작은 선물을 살며시 놓고 왔는데요. 대림 오토바이를 갖고 계신 분들에게 Kixx PAO 1을 무료로 드리는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Kixx PAO 1을 받고 좋아하시는 여러분들을 몰래 숨어 지켜보았는데 정말 뿌듯했던 시간이었습니다.

 

Kixx PAO 1 증정 이벤트

 

어른들이 Kixx PAO 1을 선물 받았다면, 어린이들을 위한 선물도 빠질 수 없겠죠? KSRC에는 어린이들을 완구체험존도 설치되어 아빠도, 엄마도, 아이들도 모두가 행복했던 KSRC 축제였습니다.

 

KSRC 내 Kixx 대형 스크린

 

자, 봄날의 소풍과 같았던 KSRC 경기 후기 잘 보셨나요?

글과 사진에서라도 이날의 긴박감과 즐거움이 모두 전달되었길 바라며, KSRC는 10월에도 열린다 하니, 오토바이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다음 기회를 노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Kixx Man의 KSRC 방문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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