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스사이다
강추위가 온다! 겨울 대비 차량 히터 관리법
  • 2021.11.30
  • 1,530 views

1.png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찬 바람 부는 겨울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추운 날씨로 인해 생기는 차량의 각종 문제들을 대비해야 하는데요. 겨울철을 대비한 자동차 관리가 매우 중요한 시기여서 겨울 대비 히터 관리법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1. 자동차 히터란?

2.png

 

자동차 히터는 차량 송풍구로부터 뜨거운 바람이 나와 내부를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난방장치입니다. 차 내부의 온도가 낮을 때 작동시키는 장치로 자동차의 필수기능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 운전자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름철 주로 사용하는 에어컨의 경우에는 자동차 엔진의 힘으로 직접 작동됩니다. 반면 히터는 데워진 냉각수의 열을 이용하여 실내 온도를 높입니다.

 

2. 히터 관리법

3.png

 

히터 관리를 위해 몇 가지 신경써서 확인하셔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먼저 차량 실내 온도입니다. 실내 적정 온도는 약 21~23도입니다. 온도를 너무 높이지 않고 적정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히터를 오래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다음으로 히터는 충분히 워밍업한 후에 켜야 합니다. 냉각수가 히터 코어까지 열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시동을 켜고, 잠시 후 히터를 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장시간 히터 사용 시 주기적인 환기는 필수입니다. 히터로 인해 집중력이 저하되어 졸음운전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행 중 30분 ~ 1시간씩 환기시켜 주어야 합니다. 또한, LPG 차의 미연소 가스가 차내로 유입되면 저산소증으로 질식 위험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겨울철 LPG 차량은 히터 사용 전 가스 누설 여부를 반드시 점검해야 합니다.

 

3. 히터 고장 원인과 해결 방법!

4.png

 

히터에 문제가 생겼다면 어떤 현상과 대처 방법이 있는 지 알아봅시다.

①히터에서 미지근한 바람이 나온다면?

미지근한 바람이 나온다면 서머스탯(자동온도조정장치) 이상일 확률이 높습니다. 서머스탯은 엔진 냉각 시에는 냉각수가 라디에이터로 순환하지 못하게 하고, 적정온도 이상일 경우에는 라디에이터로 흘러가도록 하여 냉각수 온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서머스탯이 고장나면 냉각수가 라디에이터로 계속 순환하여 냉각수의 온도가 높아지지 않기 때문에 따뜻한 바람을 만들어 낼 수 없습니다. 이러한 경우 정비소를 방문하여 점검 후 해당 부품을 교체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서머스탯: 엔진과 라디에이터 사이에서 냉각수가 데워지면 순환하도록 하는 문지기 역할의 장치

 

②히터 작동 시 차내에 습기가 찰 땐?

히터 작동 시 차내에 습기가 찬다면 라디에이터의 고장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히터는 정상적으로 작동하는데, 달콤한 냄새가 난다면 부동액의 유출 여부를 점검해야 합니다.

 

③바람 세기가 조절이 안 된다면?

히터의 풍량이 조절되지 않고, 최고 풍량으로 바람이 나올 시에는 풍량 조절을 하는 히터저항장치의 고장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바람이 약하다면 송풍 모터를 점검할 필요가 있으며, 아예 바람이 나오지 않는다면 송풍 모터의 고장이거나 송풍 모터 내 퓨즈가 끊어졌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④히터의 곰팡이 냄새가 난다면?

히터를 켰을 때 매캐한 곰팡이 냄새가 나고 통풍구에서 먼지가 날린다면 필터가 심각하게 오염된 상태일 수 있습니다. 겨울철이 되어 히터를 오랜만에 작동시키는 경우, 먼저 필터를 점검하고 오염이 심할 경우 수명과 관계없이 교환을 통해 히터를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5.png

 

오늘은 겨울철 꼭 필요한 차량 히터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매서운 추위가 오기 전에 차량 히터를 꼼꼼하게 점검하여 안전하고 따뜻한 드라이빙 되시길 바랍니다. 그럼 지금까지 Kixx 엔진오일이었습니다!

 

상단으로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