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과 선박의 주 연료로 활용되는 경유는 디젤 엔진과 함께 뛰어난 효율, 경제적인 연비를 장점으로 내세우며 오랜 시간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친환경이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경유차가 배출하는 배기가스가 미세먼지의 주범이라는 낙인이 찍혔는데요. 이를 극복하기 위해 경유차의 환경 친화성을 대폭 개선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경유를 대신할 대체에너지(대체연료)의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일각에서 들려오는 말처럼 정말 땅콩으로 연료를 만들 수 있을까요? 최근 주목받고 있는 대체에너지원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오늘은 Kixx 사이다와 함께, 대체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바이오 디젤(Biodiesel Fuel)’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초의 디젤 연료, 사실은 땅콩기름?
최근 자동차 배기가스로 인해 심각해지는 환경오염과 고유가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의 하나로 ‘바이오 디젤’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2022년 8월 경유 내 바이오 디젤의 의무 혼합 비율을 3.5%로 높이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으며, 2030년까지 혼합 비율을 5%로 높인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는데요.
지금에 와서야 주목받고 있어 신소재인 것 같지만 사실 바이오 디젤의 역사는 석유 디젤보다 먼저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독일 출신 기계 공학자 루돌프 디젤(1858~1913)이 디젤 엔진 연료로 활용한 최초의 물질이 바로 바이오 디젤의 한 종류인 땅콩기름이었기 때문이죠. 참고로 석유 디젤은 그로부터 10여 년 뒤인 1900년대 중반에 등장했습니다. 즉, 땅콩으로 연료를 만든다는 말은 실현 가능한, 이미 오래 전부터 실현되었던 사실인 것입니다.
현대 사회에 접어들면서 바이오 디젤은 보다 다양한 종류를 품게 됩니다. 이제 바이오 디젤의 정의를 찾아보면, 바이오 디젤이란 ‘폐식용유나 유채꽃, 콩, 폐식물, 해조유 등에서 식물성 기름을 추출하여 이를 원료로 해 만든 무공해 연료를 통틀어 일컫는 말’임을 확인할 수 있죠.
바이오 디젤은 보통 메탄올을 이용해 3가의 지방산에 글리세롤이 결합한 트라이글리세리드로부터 글리세롤을 분리한 다음, 지방산에스터를 만들어 내는 에스테르 교환방법을 통하여 만듭니다. 또한 이때 만든 바이오 디젤이 바로 지방산메틸에스테르(FAME)이기 때문에, 이 FAME을 바이오 디젤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아울러 이렇게 만들어진 바이오 디젤은 주로 경유를 사용하는 디젤 자동차의 경유 첨가제 또는 그 자체로 차량 연료로 사용됩니다.
우리나라에 바이오 디젤이 처음 도입된 계기는 2002년 동계올림픽이었습니다. 이후 2006년 상용화되면서 단가가 높아 정부 차원에서 면세혜택이 부여됐다가, 2011년 시장의 안정화와 함께 면세혜택도 함께 종료됐죠. 그리고 이듬해 2012년 바이오 디젤을 경유에 2~5% 혼합하도록 의무화(RFS·Renewable Fuel Standard, 신재생 연료 혼합 의무화 제도)하면서 20년째 우리나라의 석유대체연료로서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여기에 최근 전 세계에 강화되고 있는 친환경 기조가 더해지면서 석유의 영향력은 이전보다 축소되고 이를 대신한 또 다른 석유대체연료인 바이오 에탄올과 함께 그 영향력이 더욱 반등하고 있습니다.
UN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가 발표한 가이드에 따르면, 바이오 디젤의 경우 1kg 당 2.6톤의 온실가스가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때문에 바이오 디젤을 포함한 바이오 에너지를 자국에서 소비할 경우, 해당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외하기로 한 바 있죠. 그만큼 바이오 디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크다고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 때문에 바이오 디젤의 생산과 사용은 최근 유럽과 미국, 아시아를 중심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국내 윤활유 브랜드 최초, 원료부터 용기까지 친환경 ‘Kixx BIO1’
최근 겨울과 봄에는 이상저온이 발생하고, 여름은 기록적인 폭염이, 가을에는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가 발생하며 하루가 멀다 하고 이상기후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상기후의 주된 원인은 지속적으로 지구의 평균온도를 상승시키는 지구온난화를 들 수 있으며, 지구온난화의 대표적으로 온실가스의 증가를 꼽을 수 있죠.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정부 관계부처 합동으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수립하고 있는데요. 이중 에너지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감축수단으로 전기차 확대보급, 신재생에너지 연료 혼합의무화 제도 등을 설정해 두고 있습니다.
이렇게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국가적 노력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Kixx는 누구보다 먼저! 발 빠르게 친환경을 실천합니다. Kixx의 대표 친환경 엔진오일 ‘Kixx BIO1(킥스 바이오원)’은 국내 윤활유 브랜드 최초로 원료부터 제품 용기까지 친환경 가치를 담은 엔진오일이죠.
Kixx BIO1은 야자와 코코넛, 콩, 유채씨 등 100% 재생가능한 식물 원료로 만든 윤활기유*를 사용했습니다. 특히 이 윤활기유는 원재료 재배과정에서 흡수하는 이산화탄소 양(윤활기유 1kg 당3.12kg)이 윤활기유 생산과정에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양(윤활기유 1kg 당2.61kg)보다 더 많아, 최근 글로벌 트렌드인 ‘탄소 네거티브**’를 실현한 것이 특징이죠. 뿐만 아니라 제품의 용기에도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하여 해당 제품 소비가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줄이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 윤활기유: 엔진오일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원료.
** 탄소 네거티브(Carbon Negative): 이산화탄소 순 배출량을 마이너스로 만드는 것.
그렇다면 성능은 어떨까요? Kixx BIO1은 연비 개선, 엔진 보호 등 주요 성능이 국제 기준을 상회하여 미국석유협회(API)의 최신규격 SP와 국제 윤활유 표준화, 승인위원회(ILSAC)의 최신규격 GF-6를 획득했습니다. 그만큼 탁월한 엔진 보호 성능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지요.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하는 친환경 제조공정부터 국제 기준을 넘어서는 고성능까지, 운전자로서 최상의 만족감을 경험하고 싶다면? 프리미엄 바이오 윤활유 Kixx BIO1을 바로 만나보세요. Kixx가 여러분의 친환경 드라이빙에 동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