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스사이다
신차 길들이기, 오해와 진실 BEST 5
  • 201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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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차를 구매한 분들이라면 새 차 길들이기 또는 신차 길들이기에 대한 이야기 정말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하지만 너무 다양한 요소, 다른 의견 등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지 않으셨나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이름하여, 신차 길들이기, 오해와 진실! 두둥!!

 

#1. 신차 길들이기는 필요 없다?

요즘 차들은 워낙 잘 나와서 신차 길들이기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 진짜일까요? 자동차 기술력 향상으로 과거보다 신차 길들이기의 중요성이 다소 떨어진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자동차는 2만 개 이상의 부품으로 구성된 머신! 수많은 부품이 안전하게 서로 자리 잡아 가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겠죠? 실제로도 자동차 취급 설명서를 살펴보면 대부분 차량에서 신차 길들이기에 대해 안내를 하고 있답니다.

수많은 부품으로 구성된 차의 내구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신차 길들이기는 필수!

 

#2. 신차 길들이기 = 고속주행?

많은 분이 오해하시는 것 중 하나가 ‘신차 길들이기는 곧 고속주행’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새 차로 고속주행을 하게 되면 차량의 부품들이 맞물리는 시간도 없이 무리하게 움직이게 되므로 부품을 필요 이상으로 마모시킵니다. 이는 차량 소음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차량의 내구성을 저하하는 원인이 됩니다.

 

신차 길들이기는 80~100km의 정속주행으로

그렇다면 어느 정도의 속도로 주행하는 것이 좋을까요? 통상적으로 주행거리 2,000km에 도달할 때까지 2,000~2,500rpm 유지할 것을 권장합니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 rpm 관리까지는 부담스럽겠죠? 80~100km 사이의 속도로 정속주행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합니다.

 

#3. 두고두고 바라보고 싶은 새 차?

반대로 새 차를 아끼는 마음에 애지중지 차고에만 보관하는 경우도 간혹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동차는 달리기 위해 만들어진 머신! 기계를 오래 쓰지 않으면 녹이 슬고 고장 나는 것처럼 자동차 역시 주기적으로 움직이지 않고 내버려두면 엔진의 윤활 기능이 떨어지고 자동차 배터리가 방전되는 등 기능이 저하된다고 합니다. 그러니 절대 아끼지 말고 많이 타세요!

차는 장식품이 아니에요! 열심히 달려 봅시다!

 

#4. 신차의 엔진오일 첫 교환주기는 1,000km?

새 차의 엔진오일 교환을 서둘러야 하는 이유에 대해 보통 ‘첫차는 엔진 내 금속으로 된 부품들이 맞물려 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쇳가루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엔진 내부 이물질은 오일필터가 걸러 주기 때문에 쇳가루로 인해 엔진에 악영향을 끼치는 일은 드물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주행거리 1,000km에서 엔진오일을 교환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엔진오일 교환 시기, 자동차 상태에 따라 달라져

그렇다면 신차의 엔진오일은 언제 교환해야 할까요? 사실 이 문제에 정확한 답은 없습니다. 자동차 제조사가 권장하고 있는 엔진오일 교환 주기표와 자신의 주행 습관 및 환경 등을 고려하여 판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사용자의 판단에 따라 엔진오일 교환 시기를 앞당겨도 무방합니다. 다만, 엔진오일 교환 시기를 늦추는건 엔진의 성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으니 피해 주세요.

첫 엔진오일 너무 일찍 갈 필요는 없어요!

 

#5. 급가속, 급출발, 급정지

정말 안 좋은 습관입니다. 급가속, 급출발, 급정지할 때마다 연료 소모가 증가하여 연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뿐만 아니라 엔진 회전수가 급격하게 늘어나 기계적 마모의 문제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사실 실수로 한 두 번 정도 한다고 해서 차량에 크게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만 주기적으로 반복되다 보면 영향이 클 수밖에 없겠죠? 신차뿐만 아니라 모든 자동차 운전자는 3‘급’과 멀어지도록 습관화해주세요.

급정거, 급가속, 급정지는 평생 금지!!!

 

Kixx엔진오일의 친절한 한 줄 요약정리!

  • 새 차 길들이기는 자동차의 부품이 서로 합을 맞춰가는 시간
  • 주행거리 2,000km까지는 고속 주행 자제하고 80~100km의 속도로 달리기
  • 차를 더 아끼는 방법은 주기적으로 운행하는 것
  • 너무 일찍 하지 않아도 되는 첫 엔진오일 교환
  • 급가속, 급출발, 급정지는 차를 타는 평생동안 멀리해야 할 습관


신차 길들이기에 대한 다양한 오해를 다뤄본 시간, 이제 신차 길들이기가 조금 쉽게 느껴지시나요? 지금까지 소개해드린 방법만 잘 지켜도 자동차 상태를 잘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답니다. 꼭 실천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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