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관리
내 차 안의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 어떻게 잡을 수 있을까?
  • 2017.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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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겨울이 끝나고 봄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차가웠던 기온이 풀리면서 야외활동도 많아지는 계절이죠. 하지만 봄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때문에 기다렸던 야외활동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바로 황사와 더불어 미세먼지 때문입니다.

 

특히 황사와 미세먼지의 유입량이 많은 자동차의 경우, 더욱더 걱정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봄철 불청객인 황사 그리고 미세먼지를 잡을 수 있는 자동차 관리법에 대해 Kixx엔진오일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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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내부의 미세먼지, 어디로 들어오는 걸까?

자동차 실내에서 미세먼지 유입량을 줄이려면 먼저 어디에서 공기가 들어오는지 알아야 합니다. 자동차의 실내는 억수같이 비가 쏟아져도 물이 새지 않을 만큼 완전히 밀폐되어 있습니다. 따로 창문을 열지 않는 이상 특별히 물이나 바람이 들어올 구멍이 보이지 않죠. 그런데도 자동차 실내로 끊임없이 공기는 들어오고 있습니다. 과연 어디로 들어오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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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공기는 자동차의 공조장치를 통해 유입됩니다. 에어컨이나 히터의 바람이 순환하는 통로를 타고 공기가 유입되죠. 자동차에 올랐을 때 우리 눈에 보이는 에어컨 통풍구가 공기 유입 경로입니다.

 

나쁜 공기 유입을 막으려면? 에어컨 필터부터 관리하자!

이렇게 실내로 유입되는 대부분의 공기가 에어컨 통풍구와 같은 공조장치들이기 때문에 오늘날 거의 모든 자동차에는 필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필터는 실내로 유입되는 공기에 포함된 각종 먼지나 오염물질들을 걸러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실내 공기를 최대한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아주 중요한 부품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황사나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필터를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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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필터는 어디에 있을까?

그런데 의외로 에어컨 필터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차종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에어컨 필터는 실내에 설치되어 있으며, 특히 글로브 박스라고 부르는 조수석 사물함 안쪽에 배치되어 있죠. 가끔 오래된 자동차의 경우 엔진 룸 쪽에 설치되어 있기도 하지만, 최근에 출시된 자동차라면 거의 대부분 사물함 안쪽에 배치되어 있으며, 탈착도 매우 쉽게 되어 있어서 손쉽게 교체가 가능합니다.

만약 찾기 어렵다면 자동차를 구매했을 때 받은 취급 설명서를 읽어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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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컨 필터, 건강을 위해 계절별 교환을 고려하자!

이 필터는 소모품이며 수명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일정 주기에 따라 교체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통상적으로 필터는 6개월 또는 10,000km 마다 교체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계절마다 1번씩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오는 이 시기에는 황사 또는 미세먼지가 많기 때문에 통상적인 교체 주기보다 앞당겨서 교체하는 것이 건강에도 더 좋겠죠?

 

또한, 여름으로 접어드는 시기처럼 에어컨의 사용량이 늘어나기 시작하면 점검해보고 교체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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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상황에 여의치 않다면 필터를 꺼내 상태를 확인하고 오염도가 크지 않을 경우 가볍게 털어 낸 후 사용하면 됩니다. 다만 필터를 꺼냈을 때 검게 변해 있다면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미 오염이 진행된 후에는 세균이 서식할 가능성이 더 커지며, 습도가 높아질수록 미생물의 번식이 활발히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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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중에는 내부 순환 버튼을 눌러 나쁜 공기 유입을 막자 !

황사나 미세먼지 수치가 높은 날에는 가급적 외부 공기를 실내로 유입시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공조장치를 내부 순환으로 전환하면 됩니다. 내부 순환 스위치는 대부분 자동차 모양에 U자 형태의 화살표가 가로로 누워 있는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이 스위치를 누르면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하고 실내에 있는 공기만 순환시키게 됩니다. 따라서 황사 또는 미세먼지가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최대한 차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선루프 역시 가급적 열지 않는 것이 좋으며, 특히 지붕이 개폐되는 컨버터블이라면 더욱더 지붕을 개방하지 않는 것이 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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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장소도 차량 내부 공기에 영향을 끼친다?!

주차를 할 때에도 가급적 실외 주차장보다는 실내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부에 세워둘 경우 자동차 외부에 황사나 미세 먼지가 쌓여 있다가 에어컨을 작동시켰을 때 곧바로 내부로 유입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각종 먼지들은 자동차 도장면을 손상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만약 실외에 장시간 주차를 해야 할 경우에는 되도록 차량용 커버를 씌워서 먼지나 기타 오염 물질의 유입을 방지하는 것도 자동차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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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 팁! 미세먼지로 인한 유리창 손상 방지법은?

황사나 미세 먼지로 인해 앞 유리창이 지저분해졌을 때는 곧바로 와이퍼를 작동시키지 말고 먼저 워셔액을 충분히 분사한 다음 와이퍼를 작동시켜야 유리 및 와이퍼 날의 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황사나 미세 먼지가 많은 날에는 유리창뿐만 아니라 와이퍼 날에도 이미 상당량의 먼지가 쌓여 있으므로 그대로 작동시키면 유리창에 미세한 상처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이 지속될 경우 주행 중 묻는 유막과 엉켜 시야를 뿌옇게 만들고, 심하면 워셔액을 뿌려도 제대로 제거되지 않을 수 있으니, 반드시 작동 전에는 충분히 워셔액을 뿌린 후에 작동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로부터 내 차를 지켜낼 수 있는 방법 잘 확인하셨나요? 소개해드린 사항들을 잘 기억하고 계셨다가 활용하신다면 미세먼지나 황사로부터 조금 더 안전한 실내 환경 및 주행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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