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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드득' 자동차 와이퍼에서 수상한 소리가 난다면, 와이퍼 교체 YES or NO?
  • 202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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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 중에는 주기적으로 교체를 해줘야 하는 소모품이 많습니다. 와이퍼는 이와 같은 자동차 소모품 중 하나입니다. 눈·비가 내리거나 일교차가 심해 성에나 이슬이 차량 앞유리에 맺혔을 때, 그 외 오염물질이 묻었을 때 이를 닦아 내는 장치인 와이퍼는 소모품인 동시에 차량에 없어서는 안 될 부품이기도 한데요. 

 

와이퍼를 어느 정도 사용하다 보면 가끔씩 ‘드드득’하는 이상한 소음이 들린다고 하는 분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괜히 불안한 마음마저 들게 하는 와이퍼 소음,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와이퍼를 교체해야 하는 걸까요? 오늘 Kixx 사이다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와이퍼의 수상한 소음, 이제는 교체해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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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잘 움직이던 와이퍼가 갑자기 ‘드드득’ 하는 소음을 낸다면? 차량의 상태는 보통 운전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이 같이 평소 듣지 못한 소음이 들리면 운전자의 마음은 불안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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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와이퍼에서 소음이 발생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우선 첫 번째는 자동차 유리에 유막(기름막)이 형성되었을 때입니다. 자동차 유리는 배출가스와 외부 먼지 등으로 겉면에 미세한 유막이 형성될 수 있는데요. 이렇게 자동차 유리에 유막이 형성되었다면, 와이퍼가 이와 마찰하면서 ‘드드득’하는 소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두 번째로, 와이퍼 날(와이퍼 블레이드)이 손상되었을 때에도 소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와이퍼 손상 원인은 다양한데요. △워셔액 없이 무리하게 와이퍼 작동 △결빙(겨울철 눈이나 얼음 알갱이) △폭염(더위로 인해 고무날이 녹음) △미세먼지 및 불순물 등 이물질 등으로 인해 와이퍼의 고무날이 손상되면 유리가 잘 닦이지 않는 것은 물론, 소음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와이퍼가 손상되면 소음을 일으킬 뿐 아니라, 빗물이 잘 닦이지 않는 등 와이퍼의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처럼 와이퍼가 소음과 진동을 일으키면서 빗물을 잘 닦이지 않는 현상을 ‘와이퍼 채터링’이라고 부릅니다. 

 

와이퍼 채터링이 발생했다면 몇 가지 방법을 통해 와이퍼의 상태를 점검해 볼 수 있는데요. 아래의 사항들을 체크하며 점검해 보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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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와이퍼가 틀어지지 않았는가? 

2) 와이퍼 고무날의 손상되지 않았는가?

3) 차 유리에 유막이 형성되지 않았는가? 혹은 이물질이 묻지 않았는가?

 

또한 이와 같은 상황을 점검하여 와이퍼를 조심스럽게 움직여 각도와 위치를 제대로 맞추고, 차 유리 유막과 와이퍼 고무날의 이물질이 없음에도 소음이 발생한다면 바로 와이퍼를 교체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와이퍼 교체주기 및 교체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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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와이퍼의 적정 교체주기는 6개월~1년입니다. 하지만 평소 운전 시간이 길고, 사용량이 많다면 4~6개월에 한 번 교체를 진행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와이퍼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 관리해야 기후 변화에도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운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많은 종류의 자동차 소모품이 교체를 위해서는 전문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데요. 와이퍼의 경우 운전자도 스스로 교체할 수 있는, 비교적 교체가 간단한 자동차 소모품 중 하나입니다. 만약 교체주기가 되었거나 사용 중 소음 등 이상이 발생하여 교체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아래와 같은 순서로 와이퍼를 교체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① 차 유리 손상 및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타올 등으로 유리 위를 보호해 줍니다.  

② 와이퍼를 세운 후, 와이퍼 캡을 열고 클립을 눌러 사용중인 와이퍼를 분리합니다. 

③ 새 와이퍼의 캡을 열고, 와이퍼 블레이드를 기울여 삽입합니다. 

④ 갈고리 모양의 훅에 걸어 ‘딸깍’ 소리가 날 때까지 당긴 후 와이퍼 캡을 닫습니다.

⑤ 와이퍼 날의 고무 커버를 제거한 후, 와이퍼의 위치를 조정합니다. 

 

교체방법이 비교적 쉽기는 하지만 직접 교체를 할 수 없다면 엔진오일을 교체할 때 정비사에게 와이퍼 점검 및 교체를 부탁할 수 있습니다. 이때 교체를 진행하게 되면 와이퍼 가격 및 소정의 공임비가 들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평소에도 와이퍼를 관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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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주기가 길지 않은 편이지만, 와이퍼를 조금이라도 더 오랫동안 사용하고 보다 안전한 운전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평소 와이퍼를 제대로 관리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 폭염, 폭설 예상 시 와이퍼를 세워 두세요. 

만약 다음 날 여름철 폭염이나 겨울철 폭설이 예상된다면 와이퍼를 세워 두는 것이 좋습니다. 혹은 주차를 할 때 천막 아래나 건물 안에 차를 둬서 기온 및 기후의 영향을 최소로 하는 것이 좋지요. 단, 강풍이 예보돼 있다면 와이퍼를 눕히는 것이 좋습니다. 이 경우에는 와이퍼와 차 유리 사이에 신문지를 넣어주면 와이퍼가 얼거나 손상되는 것을 조금이나마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운행 전 유리의 이물질을 가볍게 닦아주세요. 

미세먼지 등 공기 중 이물질이 많은 계절에는 차량 운행 전에 극세사 타월이나 물티슈 등으로 가볍게 유리를 닦아준 뒤 와이퍼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겨울에는 낮은 온도에도 잘 얼어붙지 않는 겨울용 워셔액을 사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만약 와이퍼가 얼었거나 와이퍼 주변에 눈·얼음 알갱이가 있다면 시동을 켜 엔진을 예열하고 히터를 작동시켜 이를 충분히 녹인 후 와이퍼를 사용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만약 눈이 많이 왔다면 가장자리에 쌓인 눈을 모두 제거한 후 와이퍼를 작동해야 와이퍼의 손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3) 워셔액을 사용해 주세요. 

워셔액 없이 와이퍼를 작동하는 것은 와이퍼에 무리를 주는 것은 물론, 손상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비와 눈으로 인해 얼룩이 생길 수 있는데, 이때 와이퍼를 무리하게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워셔액을 충분히 뿌려준 후 와이퍼를 사용해 주세요. 

 

4) 계절에 맞는 와이퍼를 사용해 보세요.

계절에 따라 일체형 와이퍼나 발수코팅 와이퍼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일체형 와이퍼는 와이퍼 블레이드에 균일한 압력을 줘서 세정력이 높이며, 와이퍼 암(관절)이 없기 때문에 일반 와이퍼보다 수명이 길고 겨울철 결빙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발수코팅 와이퍼는 물방울을 자연스럽게 아래 방향으로 흐르도록 코팅처리한 제품으로, 눈·비가 잦은 겨울이나 여름 시야 확보에 도움을 주고, 윤활 코팅이 되어 소음과 떨림 현상이 적습니다. 

 

 

와이퍼는 운전 중 시야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자동차 부품입니다. 평소 손상이 덜되도록 꼼꼼하게 관리하고, 주기적으로 교체하여 안전한 운전환경을 만들어 두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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