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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혹 조건에서 운전하고 있다고?! 2탄
  • 2018.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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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오일의 수명을 짧게 만드는 가혹 운전조건에 대해 알아보고 있는데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가혹 운전조건 소개와 더불어 가혹 운전 시 엔진오일 교환에 대한 팁도 소개되니 마지막까지 정독!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2탄을 진행하기에 앞서, 1탄을 아직 읽어보지 않으셨다면? >> 내가 가혹 조건에서 운전하고 있다고?! 1탄 클릭!

지난번, 가혹 운전조건 4번째 조건까지 살펴보았으니 오늘은 5번째 조건부터 살펴보도록 합시다! 시작합니다!

 

5. 수분이나 모래 먼지가 많은 곳 또는 기온이 낮은 곳에서 운행할 경우

수분이나 모래 먼지 등은 1차적으로 에어필터에 의해 걸러지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가 엔진으로 유입될 수 있습니다. 이것들은 엔진의 정상적인 작동 조건에 방해를 가하는 요소이므로 분명 장시간 이런 지역에 자동차를 방치하거나 혹은 주행할 경우에는 문제가 될 수 있겠죠.

 

사막에서 운전하는 모습

 

이와 비슷한 상황으로는 한랭지역에서 오래 운행하는 경우인데, 기온이 낮을 때 급발진이나 급가속을 하는 경우가 가장 좋지 않습니다. 엔진에 충분한 열이 오르지 않은 상태에서 급작스럽게 움직일 경우 엔진 각 부분에 무리가 가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기온이 내려가면 금속은 대부분 어느 정도 수축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 엔진 온도가 올라가면서 금속은 다시 팽창하는데, 수축과 팽창의 정도가 크면 클수록, 그리고 빈도가 잦을수록 엔진과 구동계의 개스킷에 무리가 가해지고 결국 내구성이 떨어지면서 수명도 함께 단축됩니다. 결국, 엔진 오일 누유와 같은 현상으로 번지게 되겠죠?

 

한랭지역에서의 운전 모습

 

6. 고속도로 주행은 가혹 운전은 아니죠. 하지만!

간혹, 가혹 조건에 고속도로 주행도 함께 포함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고속도로에서 규정 속도를 꾸준히 지키고 달리는 것은 크게 문제 되지 않습니다. 일정 속도를 유지할 경우 rpm도 일정해지니까요.

 

고속도로 주행 모습

 

하지만 문제는 고속도로에서 170km/h 이상의 속도로 고속 주행을 자주 할 경우에는 분명히 가혹 조건에 포함됩니다. 더 높은 rpm을 사용해야 하고 더 많은 연료를 사용하면서 엔진 온도도 더 많이 올라가니까요.

 

7. 엔진 시동을 자주 켤 때

자동차의 엔진은 처음 시동을 켤 때 약간씩 무리가 가는 것도 사실입니다. 멈춰있던 기관들을 깨워서 움직이게 만들어야 하니까요.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정도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자동차 내 시동 버튼

 

다만 업무상 짧은 거리를 빠르게 이동해야 하고 이동한 후 엔진을 껐다가 다시 시동을 걸고 짧은 거리를 이동하는 경우에는 분명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도 엔진의 가혹 조건이라 볼 수 있겠죠.

 

지금까지 가혹 운전 상황이 될 수 있는 7가지 상황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혹시 나의 운전습관이나 환경이 이 중 하나가 아닐까 한 번 점검해보셨는지요? 그렇다면 바로 아래 소개되는 엔진오일 교환 팁을 한 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가혹 조건에서는 엔진 오일 교환 주기를 짧게!

위 조건들처럼 가혹 조건에서는 엔진 오일의 수명도 짧아집니다. 엔진이 무리를 하면 당연히 엔진 오일에도 무리가 생길 수밖에 없죠.

 

그래서 이런 조건에서 운행이 잦은 경우에는 자동차 혹은 엔진 오일 회사에서 지정한 교환 주기보다 조금 더 앞당기는 편이 좋습니다. 물론 가혹 조건을 만들지 않는 것이 가장 좋기는 하지만, 위 조건 중 일부는 어쩔 수 없는 경우도 분명히 있죠.

 

엔진오일 캡

 

그런 경우라면 보통 1년 10,000km를 기준으로 엔진 오일을 교환했다면 6개월 7~8,000km 정도로 주기를 짧게 잡고 자주 교환하는 것이 엔진에 무리를 덜 가하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교환을 할 때도 PAO 계열의 고급 합성유로 교환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일 것입니다.

 

Kixx PAO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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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오일 교환에 들어가는 비용이 다소 높아지기는 하지만, 운행하는 동안 엔진의 성능과 연비를 꾸준히 유지할 수 있으니, 유류비의 절감이라는 면을 고려하면 결코 비싸게만 느껴지진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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